농식품부 "가공식품 가격 인상 우려…식품업계, 물가안정 노력에 동참"

입력 2025-03-13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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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형석 농림축산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이 13일 오후 서울 한국식품산업협회에서 13개 주요 식품기업 임원들과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농림축산식품부)
▲강형석 농림축산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이 13일 오후 서울 한국식품산업협회에서 13개 주요 식품기업 임원들과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농림축산식품부)
정부가 최근 가공식품 가격 인상 우려에 식품업계에 물가안정 노력에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3일 오후 서울 한국식품산업협회에서 강형석 농업혁신정책실장 주재로 13개 주요 식품기업 임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2025년 할당관세 품목 등 설명, 업계 애로사항 파악 및 해결방안 논의, 식품물가 안정을 위한 정부와 업계 간 협력방안 강구 등을 위해 마련됐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1%대를 유지하던 가공식품 소비자 물가상승률이 올해 2월 2.9%를 기록한 것과 관련해 최근 환율·유가, 공급망 불안 등 대외여건 변화, 코코아, 커피 등 원재료 가격 상승, 인건비, 에너지 비용 증가 등에 따른 가공식품 가격 인상 우려를 표시했다.

또 식품기업의 원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 주요 수입 원재료에 대한 할당관세 적용, 수입 부가가치세 면제, 원료구입 자금 등 다각적 수단을 통해 지원하고 있는 점을 설명하면서 업계도 정부의 물가안정 노력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식품업계는 지난달 11일 농식품부 장관 주재 간담회에서 수입 가격이 급등한 코코아 등 식품 원료의 원가 부담을 전달했고 농식품부는 관계부처와 협의해 할당관세 품목에 코코아파우더, 코코아매스, 코코아버터, 기타조제파인애플, 과실칵테일, 기타단일과실주스 등 6개를 확대한 바 있다.

유미선 농식품부 푸드테크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식품업계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애로사항을 발굴해 해결하고 물가 및 시장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점검ㆍ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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