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니어 토탈 케어 기업 케어닥(대표 박재병)의 시니어 하우징 전문 운영사 케어오퍼레이션이 부동산 시행사 우성씨앤씨와 파트너십을 맺고 대구 지역 대규모 시니어 타운(노인복지주택) 설립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케어오퍼레이션은 시설 내 건강관리센터 등 돌봄 및 헬스케어 분야 운영 지원사로 선정, 생애주기 맞춤형 시니어 특화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구 신천동에 세워질 신규 시니어타운은 2개 동에 걸쳐 지하 6층~지상 29층, 대지 면적 1만1104㎡로 조성된다. 이는 국내 시니어 하우징 중 가장 큰 규모로, 특히 대구 및 경북 지역 시니어 주거 공급 안정화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건물 지상 4층부터 최상위층까지는 25~34 평 수준의 시니어 주택 1125세대가 들어선다. 이 밖에도 수영장,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사우나 등 운동시설과 다양한 근린생활시설도 함께 조성되어 입주민의 생활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특히 타운 내에는 건강 관리에 대한 요구가 높은 시니어의 특성을 고려해 전용 면적 800평 규모의 건강관리센터와 의료 시설도 도입할 예정이다. 전문 의료진과 최첨단 장비를 갖추고 입주민과 지역 거주민을 대상으로 프리미엄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향후 지역 내 시니어 헬스케어의 중심 허브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이번 시니어타운 개발을 이끄는 우성씨앤씨는 광교 에듀하임, 대구 수성 효성해링턴플레이스, 대구 수성 데시앙리버뷰 등 대단지 주거 시설 PM(건설사업관리) 및 분양을 다양하게 수행한 복합 주거 시설 전문 디벨로퍼다. 풍부한 개발 경험과 부동산 컨설팅 역량을 바탕으로, 생활 편의성과 고품격 주거 공간을 두루 갖춘 차별화된 시니어 주거 시설을 선보일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케어오퍼레이션은 이번 사업에서 방문요양센터를 비롯해 건강관리센터의 운영을 중심으로 시설 내 입주민 대상의 케어 전반을 담당하며 솔루션을 제공한다. 간병 및 돌봄에 특화된 전문 노하우와 역량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생애주기별 맞춤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골자다. 특히 입주민 건강 데이터를 개인별로 분석, 평가한 후 케어닥 건강평가등급을 적용해 관리함으로써 개별 특화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타운 내 주거 공간에는 케어닥과 케어오퍼레이션의 테크놀로지를 기반으로 한 시니어 주거 시설 전용 스마트홈 솔루션 'S-PMS'도 적용한다. S-PMS는 시니어의 신체적 특성과 생활 습관을 고려한 IoT 플랫폼 및 AI기술 연동 솔루션이다. 가전은 물론 조명, 온도, 냉난방, 바이탈체크, 낙상 감지 등 IoT 디바이스 기능을 전면 활용하게 되며, 입주자의 다양한 건강기록을 함께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최적의 시니어 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양사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대구, 경북 지역 내 고품질 노인 주거 복지 시설 확충의 기틀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대구는 특·광역시 중 고령 인구 비중이 부산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만큼, 이번 시니어 타운 설립을 통해 지역 사회 노인 주거 복지의 확대와 돌봄 공백 최소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케어오퍼레이션은 이번 프로젝트 참여를 계기로 표준화된 고품질 시니어 주거 서비스를 전국 단위로 확산하는데 주력하며, 장기적으로는 국내 노인 주거 시설의 전반적인 품질 향상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올 상반기 중 건축 허가 절차를 완료한 후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박재병 케어닥 대표는 “지역 내 최초로 들어서는 대규모 시니어타운 설립에 케어오퍼레이션이 참여, 맞춤형 케어 서비스와 시니어 하우징 운영 솔루션을 제공하는 핵심 역할을 맡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프로젝트가 어르신들의 AIP(지역사회계속거주)를 실현하는 지역 기반의 시니어 타운의 대표 모델로 성장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