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 뛴 맨유, 입스위치 상대로 3-2 승리…리그 4경기 만에 첫 승

입력 2025-02-27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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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맨체스터에 있는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입스위치 타운의 경기에서 해리 매과이어가 득점에 성공한 후 기뻐하고 있다. (AP/연합뉴스)
▲27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맨체스터에 있는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입스위치 타운의 경기에서 해리 매과이어가 득점에 성공한 후 기뻐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입스위치 타운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27일(한국시간) 맨유는 잉글랜드 맨체스터에 있는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24-2025시즌 EPL 27라운드 입스위치와의 경기에서 3-2 진땀승을 거뒀다.

맨유는 패트릭 도르구가 전반에 퇴장당하며 위기에 몰렸지만, 극적인 결승골로 승리할 수 있었다. 이번 경기 결과로 맨유는 리그 4경기 만에 승리를 챙겼고, 리그 순위도 한 단계 오른 14위가 됐다.

입스위치는 승점 추가에 실패하며 3승 8무 16패(승점 17점)로 강등권인 18위를 유지했다.

맨유는 이날 경기 초반 자신들의 실수로 선제골을 허용하며 어렵게 경기를 시작했다.

전반 4분 파트리크 도르구가 입스위치 타운이 후방에서 길게 올린 롱패스를 처리하기 위해 골대를 비우고 앞으로 나오던 안드레 오나나 키퍼에게 서둘러 패스했지만, 소통이 제대로 되지 않으며 패스미스가 됐다. 패스미스로 흐른 공을 페널티 박스 중앙으로 침투하던 제이든 필로진 비데이스가 받아 그대로 가볍게 밀어 넣으며 선제골 득점에 성공했다.

어이없는 실점을 한 맨유는 반격을 시작했다. 계속해서 입스위치에게 공세를 펼치던 맨유는 전반 22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왼쪽 측면 프리킥 상황에서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크로스를 올렸고, 이것이 입스위치의 샘 모르시의 머리에 맞고 그대로 골문 안으로 들어가며 자책골이 됐다.

기세를 올린 맨유는 4분 뒤인 전반 26분 역전에 성공했다. 코너킥 상황에서 페르난데스가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해리 매과이어가 헤딩 슛으로 연결했지만, 키퍼의 선방에 막히며 공이 흘러나왔다. 이 공을 디오구 달로가 재차 차넣으며 역전골을 넣었다.

역전에 성공한 맨유에 악재가 터졌다. 선제골의 빌미를 제공했던 도르구가 전반 42분 수비 과정에서 태글로 상대 발목 부위를 밟으며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입스위치 타운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동점 골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추가시간 오른쪽 측면에서 필로진이 페널티 박스 안쪽으로 크로스를 올렸고 이것이 여러 선수 사이를 통과한 뒤 그대로 골문으로 들어갔다.

전반을 동점으로 마친 맨유는 수적인 열세 상황 속에서도 다시 리드를 가져왔다. 후반 2분 코너킥 상황에서 페르난데스의 크로스를 매과이어가 헤딩 슛으로 마무리했다.

3-2로 다시 뒤쳐진 입스위치는 동점 골을 넣기 위해 공세로 전환했다. 후반 20분엔 잭 테일러, 네이선 브로드헤드를 교체 투입하며 공세를 강화했지만,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결국, 맨유가 수적 열세 상황 속에서도 1점 차 리드를 잘 지키며 3-2로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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