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원 멀티 골’ U-20 축구대표팀, 태국 4-1로 꺾고 아시안컵 8강 진출 확정

입력 2025-02-18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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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한국시간) 중국 선전에 있는 유스 풋볼 트레이닝 베이스 피치에서 열린 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20세 이하(U-20) 아시안컵 조별리그 D조 2차전 한국과 태국의 경기에서 한국 선수들이 동점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17일(한국시간) 중국 선전에 있는 유스 풋볼 트레이닝 베이스 피치에서 열린 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20세 이하(U-20) 아시안컵 조별리그 D조 2차전 한국과 태국의 경기에서 한국 선수들이 동점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이 태국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고 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 8강 진출을 조기 확정했다.

17일(한국시간) 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중국 선전에 있는 유스 풋볼 트레이닝 베이스 피치에서 열린 U-20 아시안컵 조별리그 D조 2차전 태국과의 경기에서 4-1로 역전승했다.

이번 경기 결과로 한국은 승점 6점을 획득하며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8강 진출을 확정했다. 이번 대회는 16개 팀이 참가하고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위와 2위 팀이 8강에 진출한다.

앞서 열린 같은 조 경기였던 일본과 시리아의 경기가 2대2 무승부로 끝나며 일본이 승점 4점을 획득했다. 이에 따라 20일 열릴 일본과의 경기에서 조 1위가 결정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9월 열릴 예정인 2025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아시아 예선을 겸한다. 이 대회에서 4강에 진출해야 해당 대회 출전권을 획득할 수 있다.

이날 경기는 한국이 시종일관 경기를 주도하는 양상이었다. 전반 초반부터 한국이 태국을 거세게 몰아붙였지만, 골은 나오지 않았다.

수세에 몰리던 태국은 역습 한방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23분 한국의 공격을 막아낸 태국은 곧바로 롱볼 패스로 최전방에 공을 뿌렸고, 이를 공격수 오트사곤 부라파가 잡은 뒤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전반 32분 한국이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코너킥 상황에서 이창우의 크로스를 백민규가 헤딩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뜬 공을 윤도영이 재차 왼발로 차 넣어 동점 골을 넣었다.

전반을 1-1로 마친 한국은 후반에도 강하게 태국을 몰아붙였다.

후반 14분 역전 골이 터졌다. 박승수가 페널티 박스 왼쪽 부근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김태원이 헤딩 슛으로 마무리했다.

후반 41분 한국이 추가 골 득점에 성공했다. 손승민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김태원이 다시 헤딩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김태원은 이날 헤딩 슛으로만 멀티 골 득점에 성공했다.

한국이 득점 행진은 끝나지 않았다. 후반 44분 박승수가 역습 상황에서 침투하며 패스를 받아 깔끔한 오른발 슈팅으로 팀의 4번째 골을 넣었다.

더 이상의 득점은 나오지 않으며 경기는 한국의 4-1 대승으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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