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 만에 침묵 깬 한동훈 “머잖아 찾아뵐 것”

입력 2025-02-16 10: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韓 “책 한 권 쓰고 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대표직 사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대표직 사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당 대표직에서 물러난 지 두 달 만에 침묵을 깨고 정치 활동을 재개를 예고했다.

한 전 대표는 16일 오전 페이스북에 “지난 두 달 동안 많은 분들의 말씀을 경청하고, 성찰의 시간을 가졌다”며 근황을 올렸다.

그는 “책을 한 권 쓰고 있다”며 “머지 않아 찾아뵙겠다”고 했다. 이어 “아직 춥습니다. 감기 조심하십시오”라며 지지자들에게 안부를 건넸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페이스북 캡쳐.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페이스북 캡쳐.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가결된 뒤 당내에서 사퇴 압박을 받아온 한 전 대표는 지난해 16일 당 대표직에서 사퇴했다. 이후 지난해 29일 무한공항 제주항공 사고와 관련해 페이스북에 “한 분이라도 더 구할 수 있도록 소방당국에서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는 내용의 글을 올린 뒤 침묵을 지켜왔다.

한 전 대표가 직접 정치 활동 재개를 예고한 만큼 조기대선을 향한 본격적인 몸풀기에 나섰다는 관측이 나온다. 정성국 국민의힘 의원은 12일 MBC 라디오에서 “(탄핵심판 변론이) 다음 주 한 번 정도 더 있을 수 있다는 이야기가 있는 것 같다”라면서 “그러면 2월 하순이 시작되는데 그 기점이 일단은 (한 전 대표 정치 복귀의) 가장 빠른 시점이 될 것 같다”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관세전쟁에 내수부진 장기화까지...韓경제 짓누른 'R의 공포'
  • 대법, ‘이재명 사건’ 직접 결론낼까…최근 파기자판율 0% 가까워
  • 금요일 조기 퇴근, 진짜 가능할까? [이슈크래커]
  • 미국 경영진 체감경기,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악…줄줄이 전망 하향 조정
  • "마라톤 뛰러 미국 간다"…러너들이 가장 가고 싶어하는 해외 마라톤 대회는 [데이터클립]
  • “군 간부입니다” 믿었다가…진화된 ‘조직적 노쇼’에 당했다 [해시태그]
  • 국민의힘 4강 ‘토론 대진표' 확정...한동훈-홍준표 3시간 끝장 토론
  • ‘입시비리’ 조민, 2심도 벌금 1000만 원...법원 “원심판단 정당”
  • 오늘의 상승종목

  • 04.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680,000
    • +1.33%
    • 이더리움
    • 2,550,000
    • +3.66%
    • 비트코인 캐시
    • 510,500
    • -0.97%
    • 리플
    • 3,193
    • +1.75%
    • 솔라나
    • 215,300
    • +3.61%
    • 에이다
    • 996
    • +4.73%
    • 이오스
    • 947
    • +0.96%
    • 트론
    • 351
    • -1.13%
    • 스텔라루멘
    • 381
    • +2.14%
    • 비트코인에스브이
    • 43,900
    • +1.69%
    • 체인링크
    • 21,240
    • +5.67%
    • 샌드박스
    • 422
    • +2.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