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탐런’ 증가 추세...2026학년도 주요 대학 탐구 가산점은?

입력 2025-02-1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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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홍익대 등 탐구영역 가산점 부여 대학 더 늘어

▲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여고에서 열린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에 앞서 수험생들이 시험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이투데이DB)
▲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여고에서 열린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에 앞서 수험생들이 시험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이투데이DB)

최근 많은 대학들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응시 지정 영역을 폐지함에 따라 수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염두에 둔 학생들의 ‘사탐런’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상대적으로 점수를 따기 쉬운 사회탐구 과목과 과학탐구 과목을 혼합해 응시하는 식이다.

다만 정시에서의 탐구영역 가산점을 생각한다면 탐구 응시 과목을 신중하게 골라야 한다.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의 도움을 받아 주요 대학들의 수능 탐구 가산점 현황을 알아본다.

15일 이투스에 따르면 이미 2025학년도 정시 전형에서 많은 대학이 탐구영역 가산점을 통해 신입생을 선발했는데, 2026학년도에는 탐구영역 가산점 부여 대학이 더 늘었다. 가톨릭대, 고려대(서울), 홍익대(서울) 등에서 자연계열 과학탐구 영역 과목에 가산점을 부여한다.

2025학년도 대비 세부 변동 사항이 있는 대학도 있다. 가령 경희대와 서울과기대는 인문계열 지원자의 사회탐구 영역 가산점을 2026학년도부터 폐지한다. 서울시립대는 자연계열 지원 시 과학탐구 영역에서 2과목을 모두 선택해야만 가산점을 부여하는 조건은 동일하지만, 가산점 규모를 7%에서 3%로 축소했다.

사회탐구에 가산점을 추가 적용하는 대학도 있다. 숙명여대는 인문계열 지원자에게 3%, 숭실대는 인문·경상계열 지원자에게 각각 2.5%씩 총 5%의 가산점을 부여한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은 “대학마다 모집 계열에 따라 그 조건이 모두 다르다”며 “희망 대학의 2025학년도 정시 모집 요강과 2026학년도 전형 계획안을 비교해 변화 사항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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