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산불 휩쓴 LA…이번엔 산사태 대피명령

입력 2025-02-14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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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수일째 폭우 지속해
화재 후 폭우 겹쳐 산사태 우려

▲지난달 대형 화재가 휩쓴 로스앤젤레스가 이번에는 폭우로 인한 산사태 우려에 휩싸였다. 미국 국립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전역에 폭우가 내리고 있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최대 6인치(15.2cm)의 폭우가 지속될 것으로 관측된다. 사진은 범람 우려가 컷진 LA롱비치 인근 LA강 모습.  (AFP연합)
▲지난달 대형 화재가 휩쓴 로스앤젤레스가 이번에는 폭우로 인한 산사태 우려에 휩싸였다. 미국 국립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전역에 폭우가 내리고 있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최대 6인치(15.2cm)의 폭우가 지속될 것으로 관측된다. 사진은 범람 우려가 컷진 LA롱비치 인근 LA강 모습. (AFP연합)

미국 서부 로스앤젤레스(LA) 산불 피해지역을 비롯해 캘리포니아 남부에 이번에는 산사태 경보가 발령됐다. 수일 째 쏟아지는 폭우 탓에 지반이 약화했고, 붕괴 우려가 확산한 탓이다. 당국은 주요 위험지역 주민에 대해 대피 명령까지 내렸다.

13일(현지시간) 뉴스위크와 미국 국립기상청(NWS) 등에 따르면 이날 LA를 비롯한 캘리포니아 남부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당국이 산사태 경보를 발령했다.

캘리포니아 남부에는 이번 주 들어 약한 비와 폭우가 반복해 내리고 있다. NWS는 "이튿날인 금요일까지 캘리포니아 남부 산간에 150㎜, 해안에 80㎜의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대형 화재가 휩쓴 지역의 산사태 우려가 확산했다. NWS는 "특히 화재 피해 지역은 큰비에 매우 취약하다"며 대비를 당부했다.

LA시 당국도 주요 행정명령을 잇달아 내리며 대응 중이다. 지난달 대형 산불이 휩쓴 퍼시픽 팰리세이즈와 맨더빌 협곡과 선셋, 허스트 지역 내 일부 구역에 14일까지 대피령 또는 대피 준비 경보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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