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끝난 경영권 분쟁…한미약품그룹 송영숙 회장 품으로

입력 2025-02-13 17: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미사이언스 임종훈 대표 사임…송영숙 회장, 대표에 선임

(사진제공=한미약품)
(사진제공=한미약품)

한미약품그룹의 지주사 한미사이언스의 수장이 차남 임종훈 대표이사에서 송영숙<사진> 한미약품그룹 회장으로 바뀌면서 1년 이상 끌어온 경영권 다툼이 사실상 막을 내렸다.

한미사이언스는 13일 이사회에서 임 대표가 사임하고 송 회장을 신규 선임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송영숙·임주현 모녀 측의 4인 연합이 그룹을 장악하면서 경영권 분쟁이 일단락됐다.

앞서 한미사이언스 이사회는 형제 측 인사인 사봉관 사외이사와 권규찬 기타 비상무이사가 최근 사임하면서 4인 연합 측에 유리하게 재편됐다. 모녀와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 킬링턴유한회사(사모펀드 라데팡스파트너스의 특수목적법인)가 합심한 4인 연합은 한미사이언스 지분 약 54.42%를 확보하고 있어 21.86%를 가진 형제 측을 압도한 상태다.

한미약품그룹 창업주 일가의 경영권 분쟁은 모녀 측이 거액의 상속세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해 초 OCI그룹과 통합을 추진하면서 시작됐다. 임종윤·종훈 형제는 통합에 격렬히 반대하며 모녀 측과 대립각을 세웠다.

형제 측은 지난해 3월 한미사이언스 정기주주총회에서 OCI그룹과의 통합을 저지하면서 승리하는 듯했지만, 한미사이언스의 개인 최대주주인 신 회장이 모녀 측으로 돌아서면서 판세는 역전됐다. 결국 장남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사내이사가 지난해 말 지분 5%를 4인 연합 측에 매도하면서 분쟁 종식을 예고했다.

경영권을 손에 넣은 송 회장은 그룹 재정비와 경영 정상화에 나선다. 한미사이언스는 3월 정기주총 이후 새로운 거버넌스 체제를 공개할 예정이다. 임종윤·종훈 형제는 그룹의 핵심사업에서 물러날 것으로 관측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검은 금요일' 코스피 6%대 급락에 5050선 턱걸이 마감…코스닥도 5%대↓
  • 오로지 목적은 치이카와…‘토벌대’의 일본행 [해시태그]
  • 李대통령, 법무장관에 이용철·국세청장에 안덕수 지명…정무수석에 최인호
  • '장원영 샤워법', 어디까지 해봤니? [솔드아웃]
  • 수도권 전셋값 88주째 상승⋯경기도 전세 '10억' 시대
  • 명품백 메고 다이소 간다…일상이 된 초저가 소비 [5000원, 기준이 되다]
  • 뉴욕증시, 데이터센터 규제 우려에 AI주 투매…반도체지수 장중 12%↓
  • 공정거래 첫 사건 송치했지만…중수청, 기업수사 체계 안착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11.06 장종료

Web3 레이더

  • 주목 펀딩
    • 1 Kalshi $1B
    • 2 Morpho $175M
    • 3 Lighter $68M
    • 4 Arc $222M
  • 인기 프로젝트
    • 1 LayerAI Infra 인기지수 302
    • 2 Elysium 인기지수 292
    • 3 Robinhood CeFi 인기지수 253
    • 4 TransCrypts Tools 인기지수 249
  • 토큰 언락 임박
    • HumidiFi 유통량 113% D-31
    • Allora 유통량 89% D-3
    • DAOBase 유통량 43% D-10
    • FLock 유통량 41% D-22
Source fr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