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등락주 짚어보기] 레이저옵텍, 美 FDA 시판 전 허가에 '上'

입력 2025-02-11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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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한국거래소)
(출처=한국거래소)

1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하한가에 도달한 종목은 한국무브넥스 한 종목이었다.

한국무브넥스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29.92% 하락한 5950원에 마감했다. 한국무브넥스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추진하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따라 로봇 수요가 늘어날 것이란 전망에 로봇주로 주목받았다. 최근 과열된 주가가 조정받은 것으로 풀이됐다.

같은 날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에 도달한 종목은 레이저옵텍, 유일에너테크, 올릭스, 나인테크, 삼양엔씨켐, 기산텔레콤 등 6종목이었다.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휴림네트웍스 1종목이었다.

레이저옵텍은 30.00% 오른 8320원에 마감했다. 이날 레이저옵텍의 색소 질환 치료용 레이저 기기 '헬리오스 785'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시판 전 허가(510k)를 획득했다는 소식이 반영된 영향을 풀이된다.

유일에너테크는 29.97% 상승한 1956원에 장을 마쳤다. 현대차 그룹이 전고체 배터리 라인을 오는 3월 본격 가동한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유일에너테크는 현대자동차가 발주한 전고체 배터리 파일럿 라인 조립공정 장비를 단독 수주한 바 있다.

올릭스는 29.96% 오른 3만4700원을 기록했다. 대규모 라이선스 계약으로 기대감이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올릭스는 미국 제약기업 일라이 릴리 앤드 컴퍼니와 총 9100억 원 규모의 글로벌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나인테크의 종가는 3015원으로 29.96% 올랐다. 차세대 유리기판 반도체 기술을 확보해 상용화한다는 소식이 주가를 끌어올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나인테크는 팬아웃 패널 레벨 패키징(FO-PLP) 및 유리기판용 장비 생산을 위한 기술 개발과 테스트를 완료했다고 이달 초 밝혔다.

삼양엔씨켐은 29.80% 오른 2만8750원에 마감했다. 반도체 포토레지스트 소재 전문기업 삼양엔씨켐은 지난해 연결 매출액이 107억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45.9% 증가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는 역대 최대 실적이다.

기산텔레콤은 2275원으로 29.78% 상승했다. 기산텔레콤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6.5%, 54.1% 증가한 934억 원, 68억 원을 기록했다고 전날 밝혔다. 호실적이 주가를 밀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휴림네트웍스는 29.98% 내린 1287원에 장을 마쳤다. 휴림네트웍스는 서울지방국세청으로부터 296억4598만 원의 추징금을 부과받았다고 전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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