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 SNS에 ‘TOP’ 다시 표기…팬들은 빅뱅 재결합 암시 기대

입력 2025-02-11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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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쳐=탑(최승현) 인스타그램 계정 캡처)
(출쳐=탑(최승현) 인스타그램 계정 캡처)

그룹 빅뱅의 전 멤버 탑(최승현)이 재결합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탑이 자신의 SNS에 ‘TOP’라는 빅뱅 멤버 시절 활동명을 다시 표기해서다. 하지만 일각에서 제기한 빅뱅 공식 유튜브 채널의 소개 문구 변경은 없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탑이 빅뱅의 멤버로 돌아올 수 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온라인상에서 이러한 주장이 나오는 이유는 탑의 SNS에 빅뱅 활동 시절 명칭인 TOP을 추가했기 때문이다.

탑은 2년 전 빅뱅 탈퇴 이후 모든 공식 프로필에서 빅뱅은 물론 TOP이라는 활동명을 모두 삭제했었다. 지드래곤과 SNS 계정을 서로 차단하며 불화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에 다시 TOP이라는 활동명을 표기하면서 사람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탑은 지난해 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2’가 공개된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빅뱅과 관련한 아쉬움을 나타낸 바 있다. 그는 당시 인터뷰에서 “과거 SNS에서 빅뱅을 언급하는 팬들을 차단하는 등의 행동을 했던 것은 멤버들에게 피해를 주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재결합을 원하는 팬들의 글이나 멤버들의 사진을 보면 죄책감이 든다. 팀을 떠난 사람이라 마치 헤어진 가족사진을 보는 것 같아 그 아픔과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다”고 했다.

이외에도 온라인상에서는 빅뱅 공식 유튜브 채널 소개란에 TOP 문구가 추가됐다는 주장이 나오며 탑의 복귀설에 더 기름을 부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빅뱅 채널이 2년 전부터 업데이트 없이 그대로라는 반론이 제기된 상황이다.

한편 빅뱅은 지드래곤, 태양, 대성 3인조로 활동 중이다. 탑이 공식 탈퇴한 지 2년이 지난 상황이지만, 여전히 팬들은 그의 복귀를 바라고 있다. 탑의 다음 행보가 기대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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