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근식 “경쟁교육 한계 직시해야...올해 ‘협력교육’ 실현할 것”

입력 2025-01-22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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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서울교육 신년인사회’ 열려...이주호 등 참석

▲정근식 서울특별시 교육감이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열린 ‘2025 신년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정근식 서울특별시 교육감이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열린 ‘2025 신년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배타적이고 과도한 경쟁교육의 한계를 직시하고 경쟁과 협력의 새로운 균형을 찾아야 할 때”라며 “올해를 미래를 여는 창의와 공감의 협력교육을 실현하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정 교육감은 22일 오후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5년 서울교육 신년인사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정 교육감은 “서울교육 앞에는 많은 도전과제들이 놓여 있다”면서 “기초학력 보장과 교육 양극화 해소는 서울교육공동체가 함께 치열하게 노력했음에도 여전히 해결해야 할 문제로 남아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학령인구의 감소, 불안정한 교육재정, 인공지능 기술의 교육적 활용에 대한 우려, 기후 및 생태환경의 위기는 더 나은 서울교육을 위해 반드시 넘어서야 할 도전 과제”라고 강조했다.

정 교육감은 “학생들이 미래 역량을 함양해 나갈 수 있는 협력교육을 실현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기초학력 보장과 교육 양극화 해소를 위해 서울지역 학습진단성장센터를 운영해 심층진단과 맞춤형 지원이 가능한 협력적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수학과학융합교육센터(가칭)을 통한 학생들의 사고력·창의력 성장 △농촌유학 등 지속적 생태체험교육 기회 확대 △풍부한 역사자료를 기반으로 한 미래지향적 역사교육 △고교학점제 안착 등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정 교육감은 ‘자치가 있는 학교를 위한 협력교육’을 위해서는 “학교자치협의회(가칭)를 통해 학교 구성원들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체제를 마련하고 지역사회와 더 긴밀히 협력해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정 교육감은 ‘협력적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서울교육+플러스’를 통해 학부모와 시민, 교사, 지역사회와 서울교육 발전을 위한 소통과 협력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해 협력교육의 기반을 튼튼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신년인사회는 서울교육청이 주최·주관한 것으로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국회의원 및 서울시의원 등 교육계 인사 5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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