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말투데이] 동심동덕(同心同德)/토핑경제

입력 2025-01-22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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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 아베 피에르 명언

“서로 사랑하면 모든 걸 만들 수 있다. 행복도 진정한 평화도 꼭 필요한 돈까지도.”

평생을 빈민구호에 헌신해 ‘빈민의 아버지’로 불린 프랑스 신부다. 1949년 에마위스 공동체로 시작한 이 단체는 세계적인 빈민구호 공동체운동으로 퍼졌다. 제2차 세계대전 직후 국회의원에 당선된 그는 7년 동안 받은 세비를 모두 노숙자 돕는 데 썼다. 혹독한 추위로 노숙자들이 목숨을 잃는 사태가 터지자 방송으로 도움을 호소해 집세를 내지 않은 세입자라도 한겨울에는 내쫓지 못하게 규제하는 법이 만들어졌다. 정부가 ‘레지옹 도뇌르’ 훈장 수상자로 그를 선정했으나 정부 정책이 노숙자들에게 불충분하다는 이유로 거부하기도 했다. 그는 오늘 숨을 거뒀다. 1912~2007.

☆ 고사성어 / 동심동덕(同心同德)

같은 목표를 위해 다 같이 힘쓰고 노력하는 것이다. 출전 서경(書經) 태서편(泰誓篇). 주(周)나라 문왕(文王)의 아들 무왕(武王)이 포악한 은(殷)나라 주왕(紂王)을 정벌하려고 군대를 이끌고 황허강(黃河)을 건너 도읍인 조가(朝歌)로 진격했다. 그곳에서 무왕은 군사들의 사기를 높이려고 단결해 싸움에서 공을 세우자는 ‘태서’를 발표했다. “주왕은 많은 군사와 관리를 거느리고 있을지라도 마음을 한데 합하지 못했지만 우리는 다 함께 일치단결해 하나의 목표로 마음과 덕을 같이[同心同德] 하고 있다.”

☆ 시사상식 / 토핑경제

제품이나 서비스의 기본 형태에 소비자가 자신의 취향에 맞는 추가적인 요소를 더하는 소비 트렌드를 말한다. 아이스티에 에스프레소 샷을 추가하는 ‘아샷추’처럼 음식에 추가하는 ‘토핑’의 개념을 가져왔다. 자신의 개성을 반영하고 싶은 소비자가 많아지며, 기업들은 추가 옵션 등의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

☆ 고운 우리말 / 아리잠직하다

키가 작고 모습이 얌전하며 어린 티가 있다.

☆ 유머 / 돼지의 사랑이 빛나지 않는 이유

돼지가 소에게 “사람들은 왜 나를 싫어하는 거야? 난 죽어서 고기도 주고, 머리도 주고, 심지어 발목까지 주는데 왜 욕할 때 ‘돼지 같은 놈’이라고 하는 거야”라며 불평했다.

가만히 듣고만 있던 소가 다독이며 한 말.

“너는 죽고 나서야 베풀잖아, 하지만 나는 살아 있는 동안에 우유를 베풀잖아.”

채집/정리: 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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