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의협 회장 비공개 만남…‘의대 교육 마스터플랜’ 논의

입력 2025-01-21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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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견례’ 차원...지난 주말 만나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0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대회의실에서 2025년 국가거점 국립대총장과의 간담회를 열고 있다. (연합뉴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0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대회의실에서 2025년 국가거점 국립대총장과의 간담회를 열고 있다. (연합뉴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김택우 대한의사협회(의협) 신임 회장을 비공개로 만나 의과대학 증원으로 인한 문제 해결에 대해 논의했다.

21일 교육부는 “이 부총리와 김 회장이 18일 비공개로 상견례차 만났다”며 “의료사태 장기화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도록 노력하자는 데 뜻을 모았고 교육마스터플랜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만남은 이 부총리가 제안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10일 이 부총리는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과 긴급 합동 브리핑을 열고 “2026학년도 의대 정원 확대 규모도 제로 베이스에서 유연하게 협의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의대 학장 단체인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의대협회)는 내년 의대 정원을 증원 전인 3058명으로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교육부가 논의했다고 밝힌 ‘교육마스터플랜’은 김 회장이 당선 직후부터 요구해왔던 사안이다. 의대생이 복귀한다면 올해 1학년은 지난해 휴학생 3000여 명과 올해 신입생 4500여 명을 합해 약 7500명이 동시에 수업을 받아야 한다.

김 회장은 앞서 취임식에서 “현 상태로는 의대 교육이 불가능하다”며 “2025년 의대 교육이 제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의학 교육 마스터 플랜을 제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부총리는 전날 국가거점국립대총장협의회 간담회에서 “의대 교육 정상화를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전폭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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