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금값] 미국 고용지표 강세에 하락…1.1%↓

입력 2025-01-14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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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국채 금리 상승 여파

▲지난해 10월 30일 서울 종로구 한국금거래소에서 직원이 금을 정리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지난해 10월 30일 서울 종로구 한국금거래소에서 직원이 금을 정리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국제 금값은 미국에서 고용지표가 예상을 뛰어넘는 강세를 보이면서 하락했다.

13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현물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1.1% 하락한 온스당 2658.84달러에 마감했다. 2월물 선물 가격은 1.4% 내린 온스당 2677.6달러로 집계됐다.

금값은 지난주 발표된 미국의 강력한 고용지표로 인해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올해 금리 인하에 더 신중해질 것이라는 견해가 퍼지면서 주춤했다.

앞서 미 노동부는 지난해 12월 비농업 고용이 전월 대비 25만6000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증가 폭은 전망치인 16만 명을 크게 웃돌았다. 실업률도 이 기간 4.2%에서 4.1%로 내렸다. 소식에 달러 가치는 장중 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고 미국 국채 금리가 상승하는 등 금이 아닌 다른 자산 매력이 더 커졌다.

RJO선물의 밥 하버콘 수석 애널리스트는 “예상보다 나은 미국 고용 보고서를 받았고 이는 미국 달러와 국채 금리를 강화했다”며 “금값 하락은 이에 따른 후속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어 “금값이 지난주 좋은 한 주를 보내면서 일부 차익실현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포렉스닷컴의 파와드 라자크자다 애널리스트는 “15일 발표되는 소비자물가지수(CPI)에서 인플레이션이 지속하는 조짐을 보인다면 올해 상반기 금리를 인하해야 한다는 모든 주장은 다시 한번 분명하게 기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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