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KBS 연기대상’ 이순재, ‘개소리’로 대상…89세에 든 대상 트로피

입력 2025-01-12 00: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KBS)
(출처=KBS)

이순재가 대상의 주인공이 됐다.

11일 방송된 ‘2024 KBS 연기대상’에서는 ‘개소리’ 이순재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무대에 오른 이순재는 “오래 살다 보니 이런 날도 온다. KBS TV가 방송의 역사를 시작한 것이 1961년도 12월 31일”이라며 “첫 작품이 ‘나도 인간이 되련다’이다. 나도 출연했다. 그 이후로 쭉 KBS에서 활동하다가 TBC로 갔다가 다시 왔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어째선지 KBS와 인연이 별로 없었다. 언젠가는 기회가 오겠지 준비하고 있었다. 오늘 이 아름다운 상, 귀한 상을 받게 됐다”라며 “이 상은 개인의 상이 아니다. ‘개소리’에는 수많은 개가 나온다. 그들도 한몫 다 했다”라고 함께한 이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13년간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대학교의 학생들에게도 고마움과 미안함을 전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러면서 “시청자 여러분, 평생동안 신세 많이 지고 도움 많이 받았다”라고 마지막 소감을 전했다.

이에 이를 지켜보던 많은 후배 배우들은 기립 박수를 보냈고 눈물을 흘리는 이들도 있어 뭉클함을 안겼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우크라이나 아동 북송 됐다는 곳, ‘송도원 국제소년단 야영소’였다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316,000
    • -1.61%
    • 이더리움
    • 4,450,000
    • -2.26%
    • 비트코인 캐시
    • 855,000
    • -3.34%
    • 리플
    • 3,003
    • -1.61%
    • 솔라나
    • 193,300
    • -3.06%
    • 에이다
    • 614
    • -0.81%
    • 트론
    • 426
    • -1.84%
    • 스텔라루멘
    • 352
    • -2.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610
    • -3.27%
    • 체인링크
    • 20,090
    • -1.95%
    • 샌드박스
    • 206
    • -3.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