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내전 상상해 그려낸 '시빌 워'…분열의 시대가 왔다 [시네마 천국]

입력 2025-01-0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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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마인드마크, 더쿱디스트리뷰션)
(사진제공=마인드마크, 더쿱디스트리뷰션)

지난해 12월 31일 개봉한 '시빌 워: 분열의 시대'가 연일 호평을 받고 있다.

'시빌 워: 분열의 시대'는 '멘', '서던 리치: 소멸의 땅', '엑스 마키나' 등을 선보였던 앨릭스 갈런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미국 내전의 모습을 그려낸다.

영화에서는 극단적 분열로 역사상 최악의 내전이 벌어진 미국, 연방 정부의 무차별 폭격과 서로를 향한 총탄이 빗발치는 상황 속에서 기자 리(커스틴 던스트 분)와 조엘(와그너 모라 분), 새미(스티븐 핸더슨 분) 그리고 제시(케일리 스페니 분)는 대통령을 인터뷰하기 위해 워싱턴으로 향한다. 내 편이 아니라면 바로 적이 되는 숨 막히는 현실, 이들은 전쟁의 순간을 누구보다 생생하게 마주하게 된다.

특히 내전이 일어나게 된 배경 설명은 대폭 줄이고 기자를 전면에 등장시켜 관찰자적 시점을 극대화한다. 이를 통해 관객들은 현시대를 투영할 수 있다.

여기에 링컨 기념관 공방전부터 워싱턴 D.C. 시가전, 백악관 공성전, 그리고 백악관 내부에서 펼쳐지는 전투장면은 영웅적인 주인공 묘사 없이 다큐멘터리처럼 전투 그 자체만을 보여주는 사실성 높은 전투 장면으로 상당히 높게 평가받고 있다.

김철홍 평론가는 "역사에 남은 모든 그때 그 사진들을 들춰 보게 한다"고 평가했고 이용철 평론가는 "내란을 획책한 살찌고 야비한 대통령의 종말, 이건 멀리서 전해온 예언인가"라며 감상평을 남겼다.

영화를 본 네티즌들은 "특수 관에서 보라고 하는 이유가 있다. 진짜 전쟁의 한 가운데에 있는 것 같다"며 현장감 넘치는 내전을 호평했다.

또한, "너무 현실과 닮아 더 충격적이었던 영화"라며 "우리는 진짜 영화 같은 세상에 살고 있었다. 후반부까지 몰입도도 최고였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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