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배 제주항공 대표 “모든 방법 동원해 유가족 지원할 것”

입력 2024-12-31 11: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가 31일 유가족들 앞에 서있다. (이민재 기자 2mj)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가 31일 유가족들 앞에 서있다. (이민재 기자 2mj)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가 “회사가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유가족) 여러분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31일 오전 무안국제공항 2층 로비에서 유가족들을 대상으로 “유가족대표단과 계속 긴밀히 협의하겠다”며 이처럼 말했다.

김 대표는 “사죄의 마음으로 여러분 앞에 섰습니다만 제가 무슨 말씀을 드릴 수 있겠냐. 너무 죄송하다”며 “함께 내려온 직원들과 소통 과정에서 마음 아프셨던 부분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제주항공은 임직원들을 유가족에게 배정해 현장은 물론 향후 절차에서도 유가족을 도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소통 오류로 일부 직원들이 다른 수준의 지원을 언급하며 혼선이 빚어지기도 했다.

김 대표는 “저희 직원들이 350명 정도 와있는데 다 흩어져 있어서 소통이 안 되는 부분이 있다. 심려 끼쳐 드려 죄송하다”며 “앞으로도 잘못이 있으면 꾸짖어 달라”고 말했다.

이어 “뭐라 말씀드려도 여러분들께서는 믿지 않으실 수도 있고 믿으실 수도 없을 것”이라며 “그러나 저희가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동원해서 앞으로 진행되는 과정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언론을 통해 결함이 없었다고 인터뷰한 것 아니냐는 유가족의 물음에는 분명하게 아니라고 답했다.

김 대표는 “명확하게 말씀드리겠다”며 “운항 전에 결함 보고가 된 게 있었느냐는 질문이었고 여기에 ‘보고가 없었다’고 답한 것”이라며 “정부기관에서 사고를 조사하기 때문에 회사로서는 어떤 얘기도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생계를 포기하고 공항에서 사고 수습을 기다리는 유가족들에게는 별도 지원금 지급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지급 시기나 규모 등은 언급하지 않았다.

김 대표는 “(사고 이후 보상에 대해) 초도 지원금 형태로 준비하고 있다. 하루빨리 지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유가족 대표단을 통해서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호남 반도체 시대’ 열린다…삼성·SK 500조 초대형 투자 추진
  • 코스피, 하루 만에 9100서 8200선 털썩⋯12%대↓ 삼전ㆍSK하닉 시총 520조 증발
  • 단독 성수동 재개발 예정지 '땅 꺼짐'⋯주민들 "또 무너질까 불안"
  • HBM 부족해도 못 산다…AI 빅테크 '메모리 확보 전쟁'
  • “교섭은 계속, 파업 철회는 없다”…카카오 5개 노조, 2차 파업 초읽기
  • 유럽 기업 손잡는 K방산…‘바이 유러피언’ 장벽 넘는다
  • 일본 엔화, 39년 내 최저치 근접…미·일 재무수장 긴급협의
  • '최저임금 수준' 심의 개시⋯노동계 "1만2000원" 경영계 "지금도 한계"
  • 오늘의 상승종목

  • 06.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877,000
    • -2.19%
    • 이더리움
    • 2,546,000
    • -3.41%
    • 비트코인 캐시
    • 288,700
    • -4.4%
    • 리플
    • 1,681
    • -2.04%
    • 솔라나
    • 105,900
    • -5.61%
    • 에이다
    • 234
    • -3.7%
    • 트론
    • 502
    • +0.8%
    • 스텔라루멘
    • 295
    • -8.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17,370
    • -2.58%
    • 체인링크
    • 11,600
    • -3.57%
    • 샌드박스
    • 79.84
    • -5.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