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국제유가, 중국 경기부양책 기대감에 상승...WTI 1.24%↑

입력 2024-12-25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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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 앞두고 한산한 분위기
중국 경기부양책 기대감에 유가 상승

▲캐나다 엘버타주 캘러리 인근 유전에서 오일 펌프 잭이 원유를 펌핑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캐나다 엘버타주 캘러리 인근 유전에서 오일 펌프 잭이 원유를 펌핑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국제유가는 24일(현지시간) 상승했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중국의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유가 상승세를 뒷받침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2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0.86달러(1.24%) 뛴 배럴당 70.10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2월물 브렌트유는 0.95달러(1.31%) 오른 배럴당 73.58달러로 집계됐다.

이날 크리스마스 휴일을 앞두고 거래량이 감소하는 등 대체로 한산한 분위기였다. 이날 뉴욕 주식시장과 채권시장은 각각 오후 1시 및 2시에 조기 마감했다.

FGE 분석팀은 “휴가철 기간 거래 활동이 감소하고, 시장 참여자들이 올해와 내년 세계 석유 수급에 대한 명확한 전망이 나올 때까지 관망하면서 국제유가가 단기적으로 현재 수준에서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산한 분위기 속 유가를 끌어올린 것은 전 세계 최대 석유 수입국인 중국의 수요 증가 기대감이었다. 로이터통신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정부가 내년에 사상 최대인 3조 위안 규모의 특별 국채를 발행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사상 최대 규모로 작년 국내총생산의 2.4%에 달하는 수준이다. 올해 발행한 초장기 특별 국채 규모는 1조 위안이었다.

특별 국채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보조금 프로그램을 통한 소비 진작, 기업의 장비 업그레이드, 혁신을 주도하는 첨단분야에 대한 투자 지원 등에 사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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