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욕증시 무버] 노보노디스크, 비만 신약 실망감에 17% 급락

입력 2024-12-21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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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보노디스크, 18% 가까이 급락...체중감량 신약 임상시험 결과 실망감
카니발, 내년 크루즈 여행 수요 호조 전망에 6% 넘게 상승

▲덴마크 제약사 노보노디스크의 위고비와 오젬픽. 로이터연합뉴스
▲덴마크 제약사 노보노디스크의 위고비와 오젬픽. 로이터연합뉴스

2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노보노디스크, 미션프로듀스, 카니발의 주가 등락세가 두드러졌다.

이날 비만 치료제인 위고비 제조사 노보노디스크의 주가는 전일 대비 17.83% 급락한 85달러에 마감했다. 회사가 개발 중인 차세대 체중 감량 약물 카그리세마(CagriSema)의 후기 임상시험 결과에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이다.

노보노디스크는 자사의 비만치료 신약 후보인 카그리세마가 환자의 체중을 22.7% 줄이는 데 도움이 됐다고 밝혔는데 이는 CNBC가 집계한 전문가 예측치 25%보다 낮은 수치다. 이번 시험 결과는 카그리세마가 차세대 비만 치료제가 될 수 있다는 시장의 기대감에 타격을 줬다. 해당 소식에 경쟁 비만 치료제 제조업체인 일라이릴리는 1.35% 상승했다.

아보카도 생산업체인 미션프로듀스 회계연도 4분기 실적이 시장의 전망을 웃돌면서 17.29% 급등했다.

크루즈 업체 카니발은 6.43% 뛰었다. 조시 와인스타인 카니발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콘퍼런스콜에서 내년과 내후년 크루즈 여행 수요가 강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내년 순익 성장률이 약 20%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회사는 11월 30일로 마감한 이번 회계연도 전체 매출이 전년 대비 15% 증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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