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자산운용 주식 전략가 “에너지·IT·헬스케어 종목 간 차별화 가능성”

입력 2024-12-2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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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공사(K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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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자산운용 주식 전략가가 내년에 에너지, IT, 헬스케어 산업 내 차별화가 나타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조단 태너 발리야스니자산운용 미국 주식 전략가는 19일 오전(현지시간) “에너지, IT, 헬스케어 산업 내 종목 간 차별화가 진행될 가능성이 존재하며, 이민정책 및 관세정책에 따른 산업·종목 간 영향을 고려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한국투자공사(KIC) 미국 뉴욕지사 주관으로 뉴욕 총영사관에서 열린 제16차 ‘뉴욕 금융인 포럼(New York Korean Finance Forum)’에서다. 포럼에는 주미한국대사관 재경관을 포함해 정부, 공공 투자기관, 증권사·은행·보험사 등 투자 담당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태너 전략가는 “2025년 주식 투자전략 수립을 위해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직후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는 행정명령이 시장에 미칠 영향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재정정책과 규제환경 등에 대한 이해가 우선돼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트럼프 당선인은 바이든 행정부에서 무산시킨 자신의 첫 번째 임기 정책을 신속히 재수립하려고 할 것”이라며 “취임 후 내각 임명으로 공화당의 하원 의석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기 행정부의 정책 우선순위와 일련의 입법 절차 등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부연했다.

한편, 발리야스니는 2001년 미국 시카고에 설립된 헤지펀드운용사로 지난달 말 기준 총 237억 달러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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