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유행주의보 발령…“어르신·임산부 등 백신 접종해야”

입력 2024-12-19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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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험군 대상으로 독감 무료 예방접종이 시작된 11일 대구 달서구 대구보훈병원을 찾은 어르신이 접종을 받고 있다. (뉴시스)
▲고위험군 대상으로 독감 무료 예방접종이 시작된 11일 대구 달서구 대구보훈병원을 찾은 어르신이 접종을 받고 있다. (뉴시스)

방역당국이 전국에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주의보를 발령한다.

질병관리청은 청장 주재로 호흡기감염병 관계부처 합동 대책반 회의를 열고 상황을 점검한 후 이 같이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질병청에 따르면 올해 50주차인 이달 8일부터 14일까지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병원체가 인체에 침입한 것으로 의심되는 환자)분율은 1000명당 13.6명이다. 이번 절기 유행기준(8.6명)을 초과한 것이다.

특히 최근 4주간 표본감시기관 300곳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발생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47주차 4.8명, 48주차 5.7명, 49주차 7.3명이다.

연령별로 보면 50주차 기준 13∼18세가 36.9명으로 가장 발생이 많았다. 7∼12세는 24.7명, 19∼49세는 18.2명이었다.

질병청은 “동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이 더 커질 가능성에 대비해 어르신과 면역저하자 등 감염위험이 높은 분들, 임신부, 어린이 중 아직 인플루엔자 접종을 받지 않은 경우에는 서둘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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