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준, 기준금리 0.25%p 인하…내년 인하 전망 4회→2회로 축소

입력 2024-12-19 06: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올해 마지막 FOMC서 금리 4.25~4.5%
내년 말 전망 3.9%로 상향, 속도조절 시사
한미 금리차 1.5%p로 좁혀져
뉴욕증시 3대 지수 급락 등 시장 크게 요동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18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워싱턴D.C./AFP연합뉴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18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워싱턴D.C./AFP연합뉴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3연속 내렸다. 그러나 내년 말 금리 전망치를 상향해 인하 속도를 조절하겠다는 점을 암시했다. 연준의 매파적 입장에 글로벌 금융시장이 일제히 요동쳤다.

18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연준은 올해 마지막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치고 낸 성명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낮춘 연 4.25~4.50%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연준은 성명에서 “최근 지표에 따르면 경제활동이 견고한 속도로 계속 확대되고 있다”며 “노동 시장 상황은 올해 초부터 전반적으로 완화했고 실업률은 상승했어도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고 평했다. 반면 “인플레이션은 위원회의 목표치인 2%를 향한 진전이 있었지만, 여전히 다소 높다”고 덧붙였다.

연준은 “우린 최대 고용을 지원하고 인플레이션을 2%로 되돌리는데 강력히 전념하고 있다”며 “통화 정책의 적절한 입장을 평가하는 데 있어 들어오는 정보를 계속 주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결정은 만장일치가 아니었다. 베스 해맥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금리 동결을 주장했다.

금리 방향을 가리키는 점도표에서 내년 말 금리 전망치는 9월 제시한 3.4%에서 3.9%로 높아졌다. 애초 3.4%였다면 연내 0.25%p씩 4회 인하가 예상됐지만, 바뀐 전망치로 인해 2회 인하가 예상된다.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9월 2%에서 2.1%로 상향했다. 실업률 전망치는 4.4%에서 4.3%로 낮췄고 개인소비지출(PCE) 인플레이션은 2.1%에서 2.5%로 높였다.

이번 결정으로 한국과 미국 간 금리 차는 다시 1.5%p로 좁혀졌다.

연준의 금리 인하 전망이 축소되면서 뉴욕증시 3대 지수는 2~3%대로 급락하고 미국 국채 금리가 치솟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6600선 돌파한 韓 증시, 시총 영국 제치고 세계 8위
  • 애망빙 시즌…2026 호텔 애플망고 빙수 가격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오픈AI·MS 독점 깨졌다…AI 패권, ‘멀티클라우드’ 전면전 [종합]
  • '살목지' 이어 큰 거 온다⋯공포영화 '공식'이 달라진 이유 [엔터로그]
  • 고유가에 출퇴근길 혼잡 심화…지하철·버스 늘리고 교통비 환급 확대 [종합]
  • 미국 “한국만 망 사용료 부과”⋯디지털 통상 압박 더 세지나 [종합]
  • 미국, ‘호르무즈 先개방’ 이란 제안 난색…독일 총리 “美, 굴욕당하는 중” 작심 비판
  • FIU 제재 받은 코인원, 취소소송 제기…두나무·빗썸 이어 소송전
  • 오늘의 상승종목

  • 04.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457,000
    • -1.15%
    • 이더리움
    • 3,416,000
    • -0.12%
    • 비트코인 캐시
    • 673,500
    • +0.67%
    • 리플
    • 2,054
    • -1.15%
    • 솔라나
    • 124,600
    • -0.88%
    • 에이다
    • 368
    • +0.55%
    • 트론
    • 480
    • -1.23%
    • 스텔라루멘
    • 242
    • -1.2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100
    • -0.43%
    • 체인링크
    • 13,770
    • +0.07%
    • 샌드박스
    • 114
    • -0.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