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스헤이븐, 우간다 카센다 지역 종자은행 지원…경제적 자립과 식량 안보 강화

입력 2024-12-16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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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법인 엔젤스헤이븐은 우간다 카센다 지역 농민들의 자립을 돕기 위해 종자은행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 사업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시민사회협력프로그램 공모사업인 '우간다 카센다 지역 조합 역량강화를 통한 자립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현지 농민에게 양질의 종자와 염소를 제공하고, 농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경제와 식량 안보에 실질적 변화를 가져왔다.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기반 조성에 들어간 종자은행은 2023년까지 카센다, 이숭가, 니야브웨아 등 3개 지역에 총 2만3799kg의 콩과 땅콩을 지원함으로써 지역 농민들의 소득에 기여하였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총 5318명의 수혜자가 혜택을 받았으며, 올해 말까지 1330명의 수혜자에게 1만2750kg의 콩 및 땅콩 종자가 추가로 지원될 예정이다.

▲종자를 대여받은 주민들. (엔젤스헤이븐 제공)
▲종자를 대여받은 주민들. (엔젤스헤이븐 제공)

또한, 농작물 관리교육을 3회 실시하여 주된 위험요인인 병충해, 잡초 등에 대한 통제 방법을 인지하도록 하였으며, 특히 현지 수혜자들의 관심이 많은 기후 변화 대응 스마트 농업에 대해 교육을 진행하였다.

엔젤스헤이븐은 종자은행 지원 활동을 위한 종자은행 설명회를 진행하여 종자 대여 및 상환 방법, 구매 이전 선호 종자 수요조사를 통해 사업에 대한 농민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또한, 종자 상환율을 높이기 위해 종자를 성실히 상환하는 조합에게 인센티브 제도를 도입했다. 상환율이 높은 조합일수록 사업 내 또 다른 활동인 염소은행에서 더 많은 염소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여 조합원들의 참여도를 제고했다.

▲이숭가 지역에서 상환 받은 콩. (엔젤스헤이븐 제공)
▲이숭가 지역에서 상환 받은 콩. (엔젤스헤이븐 제공)

종자은행 프로젝트는 단순히 종자를 대여해주는 것을 넘어 농민들의 자립을 돕고 있다. 먼 곳에서 높은 가격에 구매해와야만 했던 종자를 얻어 파종하고, 농사 전반의 지식을 얻음으로써 수확량을 확대하였다. 이에 따라 농민들의 소득 안정성이 높아짐에 따라 가정의 경제 수준 개선에도 기여하고 있다.

본 사업을 종료하며 엔젤스헤이븐은 조합에 종자은행을 포함한 여러 활동들을 조합에서 이어나갈 수 있도록 관리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카센다 지역 농민들이 조합을 통해 안정적인 농업 기반을 다지고, 지역 전체의 식량 안보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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