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탄핵심판 공 넘겨받은 헌법재판소 경비 대폭 강화

입력 2024-12-14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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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앞 경비 인력 배치, 주변 순찰도 강화

▲탄핵소추안 가결 당일 헌법재판소 앞. 연합뉴스
▲탄핵소추안 가결 당일 헌법재판소 앞. 연합뉴스

1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되자 경찰은 곧바로 헌법재판소 주변 경비를 강화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탄핵소추안 가결 직후인 이날 오후 5시 30분쯤 종로구 헌재는 경찰이 정문 양옆으로 세 겹씩 배치된 채 경비 태세를 갖췄다.

보통 헌재 앞에 경비를 서지는 않지만, 탄핵안 표결 등과 관련해 곳곳에서 여러 집회가 열리고 있는 만큼 보안 태세를 강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근 골목에도 기동대 버스 7대 이상이 정차, 경광봉을 든 경찰관들이 헌재 100m 일대를 순찰중이다.

취재진이 몰리자 일부 경찰은 취재진에 인도 확보를 권고하기도 했다. 헌재 경비 인력은 특히 민원실 인근 유튜버 접근이나, 내부 진입 통제 등에 유의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국회에서 탄핵안이 가결된 후 탄핵심판의 공이 헌법재판소로 넘어가면서 주변에서도 삼엄한 분위기가 유지되고 있다.

탄핵안이 가결되고 40분쯤 뒤인 6시 13분쯤, 민주당 소속 정청래 법제사법위원장이 헌재를 찾아 탄핵안을 직접 접수했다. 헌재는 6개월 내 탄핵심판에 대해 결론을 내려야 한다.

경찰은 재판관에 대한 신변보호 등은 헌재 요청 시 즉각 대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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