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화ㆍ유로화 약세…주변국 화폐가치 하락으로 확산

입력 2024-12-09 16: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위안화ㆍ유로화, 주변국 상관관계↑
9월 말 이후 각각 4.8%, 3.6% 하락
주변국까지 ‘화폐가치’ 하락 전망돼

▲중국 위안화 지폐가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중국 위안화 지폐가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중국 위안화와 유로화 가치가 하락 중인 가운데 상대적으로 경제 규모가 작은 주변국까지 화폐가치 하락이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위안화와 블룸버그 아시아달러 지수 간 30일 상관관계가 이달에는 0.95까지 상승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5년 만에 최고 수준. 수치가 1에 가까울수록 같은 단계로 움직인다는 의미다.

유로화 상황도 유사하다. 유로화와 블룸버그 중·동유럽 달러 지수 간 상관관계도 지난 9월 말 0.2에서 0.6으로 뛰었다. 위안화와 유로화 모두 주변국에 영향을 크게 미치는 셈이다.

이런 긴밀한 상관관계는 무역 때문이다. 한국과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의 수출에서 대중국 수출이 최소 20%를 차지한다. 헝가리와 체코 등의 수출 중 유로존 수출 비중은 아예 절반 이상이다.

달러화 강세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관세 위협으로 인해 위안화와 유로화는 지난 9월 말 이후 각각 4.8%, 3.6% 하락했다.

골드만삭스는 “달러가 더 강하게 더 오래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며 “유로화와 위안화, 아시아와 유럽의 신흥시장 통화에 추가적인 압박을 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골드만삭스의 글로벌 외환 책임자인 카마크샤 트리베디는 “아시아 저수익 통화가 위안화 가치 하락으로 인한 파급 효과를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대통령 “환율, 한두 달 지나면 1400원 전후로 하락 전망”
  • 단독 ‘딥시크’ 탑재한 中 BYD, 한국서 ‘보안 인증’ 통과했다
  • 원화 흔들리자 ‘금·은’ 에 올인…한 달 새 4500억 몰렸다
  • 뉴욕증시, ‘셀아메리카’ 우려에 급락…금값, 첫 4700달러 돌파
  • “오늘도 안전하게 퇴근합시다”⋯반도건설 현장의 아침 [산재 공화국, 시스템의 부재 下-②]
  • 1월 중순 수출 14.9% 증가⋯반도체는 70.2%↑
  • 코레일 '2026 설 승차권 예매'…경부선 KTX
  • 트럼프, 알래스카 LNG 개발 성과 내세운 후 “한일 자금 확보” 피력
  • 오늘의 상승종목

  • 01.21 13:1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708,000
    • -3.18%
    • 이더리움
    • 4,424,000
    • -6.37%
    • 비트코인 캐시
    • 873,500
    • +1.28%
    • 리플
    • 2,821
    • -3.06%
    • 솔라나
    • 189,200
    • -4.78%
    • 에이다
    • 531
    • -2.39%
    • 트론
    • 442
    • -4.12%
    • 스텔라루멘
    • 314
    • -1.2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240
    • -2.26%
    • 체인링크
    • 18,240
    • -4.3%
    • 샌드박스
    • 218
    • +5.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