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차관 "국회 군 투입, 국방장관 지시…계엄 동의 안해”

입력 2024-12-05 10: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지난 3일 비상계엄 때 계엄사령관을 맡았던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이 참석하고 있다. 오른쪽은 김선호 국방부 차관. (사진=연합뉴스)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지난 3일 비상계엄 때 계엄사령관을 맡았던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이 참석하고 있다. 오른쪽은 김선호 국방부 차관. (사진=연합뉴스)

김선호 국방부 차관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직후 국회에 계엄군이 투입된 것은 김용현 당시 국방부 장관의 지시였다는 입장을 내놨다.

김 차관은 5일 오전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조국 조국신당 의원이 “국회가 범죄자 집단 소굴이 됐다는 비상계엄 선포 당시 윤 대통령의 표현에 동의하냐”고 묻자 이같이 답했다.

김 차관은 계엄사령부가 발표한 포고령을 누가 작성했느냐는 질의에 "작성 주체는 제가 확인할 수 없고, 지금 현재까지 확인한 바로는 국방부에서 작성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비상계엄에 동의하지 않고 찬성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 차관은 ‘무장한 군인이 유리창을 깨고 국회에 진입할 수 있나’라는 질의에 "이런 계엄에 군 병력이 동원된 것에 대해서 근본적으로 반대해왔고, 거기에 대해 부정적 의견을 냈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459,000
    • -1.96%
    • 이더리움
    • 4,557,000
    • -3.29%
    • 비트코인 캐시
    • 869,500
    • +1.7%
    • 리플
    • 3,062
    • -1.42%
    • 솔라나
    • 199,500
    • -3.44%
    • 에이다
    • 620
    • -5.05%
    • 트론
    • 432
    • +1.17%
    • 스텔라루멘
    • 362
    • -3.47%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20
    • -1.45%
    • 체인링크
    • 20,410
    • -3.73%
    • 샌드박스
    • 212
    • -4.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