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영유권 분쟁’ 스카버러 암초 영해 주장 성명·해도 UN 제출

입력 2024-12-03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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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항저우에서 중국 국기 앞에 군인들이 경례를 하고 있다. 항저우(중국)/AP연합뉴스
▲중국 항저우에서 중국 국기 앞에 군인들이 경례를 하고 있다. 항저우(중국)/AP연합뉴스

중국 정부가 필리핀과 영유권 분쟁 중인 남중국해 스카버러 암초와 그 주변이 자국에 영해라고 주장하는 성명서와 해도를 유엔(UN)에 제출했다고 발표했다.

3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유엔 대표부는 전날 홈페이지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제출한 성명서와 해도는 유엔 웹사이트에 공개될 예정이다.

중국 정부는 ‘영해’를 주장하는 성명과 관련 해도를 유엔에 제출함으로써 스카버러 암초의 영유권을 국제사회에 어필하겠다는 의도다. 중국 해경국은 지난달 30일 스카버러 암초 주변에 순찰선을 파견하는 등 영유권을 다투는 필리핀에 대한 견제를 강화하고 있다.

중국은 2021년 필리핀과 격렬한 대치 끝에 스카버러 암초를 점령했다. 필리핀이 영유권을 주장하는 제2의 토마스 암초와 사비나 암초도 함께 있는 이 분쟁 지역은 최근 몇 달 동안 충돌, 선박 파손, 부상 등으로 인해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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