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아파트 화재 원인, 부탄가스 아닌 살충제 폭발?

입력 2024-12-03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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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전 8시 59분께 수성구 황금동 한 아파트 15층 뒤 베란다에서 불이 났다가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2시간 27분 만에 완전히 꺼졌다. (연합뉴스)
▲2일 오전 8시 59분께 수성구 황금동 한 아파트 15층 뒤 베란다에서 불이 났다가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2시간 27분 만에 완전히 꺼졌다. (연합뉴스)

2일 대구 수성구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 원인이 기존 발표됐던 부탄가스 폭발이 아닌 살충제 용기 폭발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3일 대구경찰청은 경찰과 소방당국, 가스안전공사 등이 화재 현장 합동 감식 결과를 발표하며 이같이 알렸다고 연합뉴스 등이 보도했다.

경찰 등은 가스버너 주위에 에프킬라 용기가 있었고, 폭발한 흔적이 남아 있었던 것으로 확인했다. 하지만 화재 현장이 심하게 타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이 어려워, 에프킬라 살충제 폭발을 화재 원인으로 단정하기는 힘든 단계라고 봤다. 사고 당시 부탄가스 용기는 '파열 방지 기능'이 작동한 것으로 추정했다.

해당 사고는 2일 오전 8시 59분께 대구 수성구 황금동의 한 아파트 15층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해당 불은 2시간 27분 만에 완전히 꺼졌다. 주민 21명은 자력으로 대피했고 9명은 소방당국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대구시는 당시 안전재난문자를 통해 "수성구 황금동 368, 캐슬골드파크 4단지 화재 발생, 인근 주민은 안전사고 발생에 유의 바란다"고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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