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제1호 벤처기업지원 전문기관'으로 지정…"누적 보증지원 473조 원"

입력 2024-12-03 08: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누적 보증지원 473조 원, 기술평가 86만 건 수행

▲기술보증기금 본점.  (사진제공=기술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본점. (사진제공=기술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기보)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제1호 벤처기업지원 전문기관’으로 지정됐다고 3일 밝혔다.

벤처기업지원 전문기관은 벤처기업 성장촉진 지원사업을 체계적으로 수행하는 기관으로, △관련 경력을 갖춘 전문인력 보유 △지원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전담조직 보유 △지원사업 수행에 필요한 시설 등을 갖춘 기관·법인·단체 중 중기부가 지정한 기관이다.

기보는 올해 1월 개정된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법'이 7월 시행됨에 따라, 지정신청서를 제출해 중기부의 요건 심사절차를 거쳐 지난달 27일 최종 전문기관으로 지정됐다.

기보는 1989년 설립 이후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보증공급을 통해 올해 6월 말 기준 누적 보증지원 473조 원, 기술평가 86만 건 등을 수행하며 기술평가와 정책지원 역량을 확보하고 있고, 오랜 기간 축적된 무형자산 평가시스템을 통해 100만 건 이상의 기업 상담·현장실사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중소벤처기업의 스케일업을 위해 다양한 정책지원을 확대하고 있으며, 전체 벤처기업의 과반을 차지하는 약 2만 개의 벤처기업을 발굴해 우대보증 지원을 통해 약 1만 개 벤처기업에 7조7000억 원의 기술보증을 공급했다.

앞으로 기보는 중기부와 함께 △벤처기업 발굴 △사업화촉진 △정책개발업무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며,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벤처기업 지원 제도 운영을 전담하면서 벤처기업지원에 대한 정책적 역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기보는 지난 35년간 중소벤처기업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 함께 성장해 왔다”며 “이번 벤처기업지원 전문기관 지정을 계기로 벤처 생태계에서 기보의 역할을 다시 한번 공고히 하고, 벤처기업의 스케일업 및 글로벌 진출 가속화를 위한 체계적인 육성방안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050,000
    • -1.65%
    • 이더리움
    • 4,667,000
    • -1.46%
    • 비트코인 캐시
    • 863,500
    • +0.47%
    • 리플
    • 3,091
    • -3.16%
    • 솔라나
    • 204,100
    • -4.04%
    • 에이다
    • 642
    • -3.31%
    • 트론
    • 426
    • +1.67%
    • 스텔라루멘
    • 372
    • -1.59%
    • 비트코인에스브이
    • 31,130
    • +0.1%
    • 체인링크
    • 20,930
    • -2.47%
    • 샌드박스
    • 218
    • -3.9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