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팅스타' 박지성 "이청용·기성용·구자철이 한 팀에서 뛰게 하겠다"

입력 2024-12-01 09: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쿠팡플레이 '슈팅스타' 캡처)
(출처=쿠팡플레이 '슈팅스타' 캡처)

'슈팅스타' 박지성 단장이 이청용, 기성용, 구자철이 한 팀에서 뛸 때까지 팀을 잘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29일 공개된 쿠팡플레이 예능 프로그램 '슈팅스타'에서는 박지성 단장이 이청용, 구자철과 통화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청용에게 전화를 건 박지성은 "청용아, 내가 중요한 일을 하나 하고 있다. K리그, 한국 축구에 조금 더 관심을 가질 수 있는 팀을 하나 만들었다"며 "내가 마음이 안타깝게도 너는 아직 현역이니깐 영입을 못 한다. 네가 앞으로 한 5년 이상을 뛰더라도 우리 '슈팅스타'도 롱런해가지고 그때까지 기다릴 수 있도록 내가 만들어볼 테니까 현역 때라도 혹시 응원차 한 번 나와달라"고 말했다.

이에 이청용은 "기회 되면 한 번 불러달라"고 화답했다.

(출처=쿠팡플레이 '슈팅스타' 캡처)
(출처=쿠팡플레이 '슈팅스타' 캡처)

박지성은 이어 구자철에게 전화를 걸었다. 박지성은 "너를 지금 당장 영입하려고 전화한 건 아니고 넌 아직 현역이니깐 그냥 이런 일(슈팅스타 운영)을 하고 있다. 할 수 있을 때까지 현역 생활을 하고 은퇴하면 또 네가 한 번 여기 나와가지고 팀을 이끌어 나갈 수 있는 그런 시간이 되면 좋을 거 같다"고 했다.

"제가요?"라고 반문하던 구자철은 "기성용, 이청용 두 놈들도 있잖아요"라고 답했다.

그러자 박지성은 "걔네들도 다 얘기할 거야. 너희들 세 명이 모여서 다시 경기하는 것도 재밌잖아"라고 제안했고, 구자철은 "저희 그 소리 진짜 많이 한다"고 했다.

박지성은 "그 꿈을 내가 여기서 이뤄줄게"라며 "어떻게든 너희들이 은퇴할 때까지 몇 년이 걸리더라도 내가 '슈팅스타'를 유지해서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슈팅스타'에서는 K리그2에서 활약 중인 서울 이랜드 FC와의 스페셜 매치가 진행됐다. '슈팅스타'는 서울 이랜드 FC를 상대로 분전했지만 3-6으로 아쉽게 패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환율 급등에 증권사 외환거래 실적 ‘와르르’
  • 조진웅 측, 소년범 의혹에 "확인 중"⋯'시그널2' 어쩌나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137,000
    • -1.43%
    • 이더리움
    • 4,710,000
    • -1.26%
    • 비트코인 캐시
    • 856,500
    • -2.95%
    • 리플
    • 3,106
    • -4.96%
    • 솔라나
    • 206,100
    • -4.05%
    • 에이다
    • 655
    • -1.65%
    • 트론
    • 428
    • +2.39%
    • 스텔라루멘
    • 375
    • -2.09%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770
    • -2.41%
    • 체인링크
    • 21,160
    • -2.35%
    • 샌드박스
    • 219
    • -4.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