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클론 “HER2 양성 위암 다국적 임상 3상 첫 환자 투여”

입력 2024-11-26 10: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종서 앱클론 대표(왼쪽 2번째)가 관계자들과 기념식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앱클론)
▲이종서 앱클론 대표(왼쪽 2번째)가 관계자들과 기념식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앱클론)

앱클론은 ‘AC101(헨리우스 코드명 HLX22)’이 다국적 3상 임상시험(HLX22-GC-301) 첫 환자 투여를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트라스투주맙 및 화학요법 병용 요법을 평가하는 HLX22-GC-301 임상시험은 중국, 미국, 일본에서 임상 3상 승인을 받았다.

HLX22는 지난 2016년 헨리우스바이오텍에 기술이전한 AC101 기반의 HER2(인간표피성장인자수용체 2형) 양성 진행성 위암ㆍ위식도 접합부암의 글로벌 1차 치료제다. 현재까지 HER2 양성 위암 치료를 위한 이중 HER2 차단 요법은 글로벌 상업화 승인을 받은 적이 없다.

회사 관계자는 “HER2 양성 위암ㆍ위식도 접합부암은 전 세계적으로 약 100만 건의 신규 발병이 보고될 만큼 주요 건강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이 질환은 진단 시기가 늦어 예후가 나쁘며 5년 생존율은 6%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HER2 양성 환자는 HER2 음성 환자보다 더 나쁜 예후를 보인다. 현재 트라스투주맙과 화학요법 병용 요법이 표준치료제로 사용되고 있지만 치료효과 예후는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HLX22는 트라스투주맙과 동시에 HER2 단백질에 결합할 수 있는 항체로 HER2 내재화 및 분해를 촉진해 항 종양 활성을 향상시킨다. 전임상 및 1상 시험 결과 HLX22와 트라스투주맙 병용 시 시너지 효과로 종양 억제 및 세포 사멸을 유도하고 안전성을 확보했다. 현재 진행 중인 임상시험은 기존 치료요법 대비 무진행 생존률(PFS) 및 전체 생존율(OS)을 주요 평가 지표로 삼고 있다.

한편 앱클론은 17일 상하이에서 개최된 중국 푸싱제약(FosunPharma) 그룹 30주년 기념식에서 글로벌 우수 파트너로서의 파트너십을 인정받아 ‘글로벌 우수 파트너상’을 수상했다.


대표이사
이종서
이사구성
이사 3명 / 사외이사 1명
최근공시
[2025.11.25] [기재정정]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
[2025.11.25] 주식등의대량보유상황보고서(약식)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866,000
    • -2.25%
    • 이더리움
    • 4,627,000
    • -2.3%
    • 비트코인 캐시
    • 860,500
    • -0.12%
    • 리플
    • 3,084
    • -3.02%
    • 솔라나
    • 202,200
    • -5.16%
    • 에이다
    • 636
    • -4.07%
    • 트론
    • 425
    • +1.43%
    • 스텔라루멘
    • 371
    • -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810
    • -0.93%
    • 체인링크
    • 20,650
    • -3.41%
    • 샌드박스
    • 216
    • -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