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녹색기후기금 이사직 첫 2년 수임..."영향력 강화 예상"

입력 2024-11-2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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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8일(현지시간)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리는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9)를 앞두고 행사장 근처에 행사 관련 차량이 보인다. 바쿠(아제르바이잔)/로이터연합뉴스
▲11월 8일(현지시간)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리는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9)를 앞두고 행사장 근처에 행사 관련 차량이 보인다. 바쿠(아제르바이잔)/로이터연합뉴스

기획재정부는 한국이 처음으로 녹색기후기금(GCF)의 이사직을 2025년과 2027년 2년 수임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최근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9) 결정에 따른 것이다.

녹색기후기금 3년 회기 중 우리나라가 2년간 이사직을 수임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과거에는 주로 대리이사직이나 1년 이하의 이사직을 수임했다. 2026년에는 대리이사직을 수임하기로 했다.

한국은 그동안 녹색기후기금‧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고위직 진출, 산업은행의 녹색기후기금 사업 승인 등 국제사회의 기후 대응 노력에 대한 참여를 확대해 왔다.

정부는 이사 수임 기간 확대로 녹색기후기금에 대한 한국의 영향력이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정부는 기후변화에 취약한 국가들을 지원하고, 우리 기업이나 인력이 녹색기후기금 관련 사업에 활발히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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