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암 이병철 회장 37주기…이재용 등 범삼성家 용인서 추도식

입력 2024-11-19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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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암 이병철 삼성 창업회장의 36주기 추도식이 열리는 17일 오전 경기도 용인 호암미술관 인근 선영에 차량이 오가고 있다.  (연합뉴스)
▲호암 이병철 삼성 창업회장의 36주기 추도식이 열리는 17일 오전 경기도 용인 호암미술관 인근 선영에 차량이 오가고 있다. (연합뉴스)

호암 이병철 삼성 창업회장의 37주기 추도식이 19일 경기도 용인 호암미술관 인근 선영에서 진행된다.

삼성을 비롯해 신세계, CJ, 한솔 등 범삼성 계열 그룹들은 예년처럼 올해도 시간을 달리해 용인 선영을 찾을 예정이다.

삼성에서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해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등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36주기 추도식 당시에는 이재용 회장은 '부당합병·회계부정' 1심 결심 공판과 일정이 겹쳐 불참한 바 있다.

호암의 장손인 이재현 CJ그룹 회장도 이날 오전 용인 선영을 찾을 예정이다. 이재현 회장은 예년처럼 추도식과 별도로 서울에서 호암의 제사를 지낼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후에는 호암의 외손자인 조동길 한솔그룹 회장, 신세계그룹 사장단 등이 선영을 찾아 참배한다.

범삼성 계열 그룹 일가는 과거 호암 추도식을 공동으로 열었다. 그러다 형제인 CJ 이맹희 전 회장과 삼성 이건희 선대회장이 상속 분쟁을 벌인 2012년부터는 같은 날 시간을 달리해 별도로 행사해 왔다.

삼성전자 사장단은 지난해처럼 올해도 추도식에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병철 창업회장은 1938년 청과물·건어물 수출업으로 창업한 '삼성상회'를 세웠다. 이는 삼성물산의 뿌리가 됐다. 그가 1953년 설탕 사업으로 시작한 제일제당은 CJ그룹의 모태다.

한편 이날 이재용 회장이 최근 삼성을 둘러싸고 있는 위기 극복을 위한 쇄신의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목된다.

최근 삼성전자는 노조와의 임금협약 잠정 합의, 주가 부양을 위한 자사주 매입 등 대내외적 위기 극복 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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