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트럼프 와도 오른다…골드만삭스 “내년 12월까지 온스당 3000달러 전망”

입력 2024-11-18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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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전망, 트럼프 2기에도 유지
주변국 중앙은행 수요 증가가 동인
연준 금리 인하ㆍ무역 긴장에 따른 투기 부활도 요인

▲지난달 30일 서울 종로구 한국금거래소에서 직원이 금을 정리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지난달 30일 서울 종로구 한국금거래소에서 직원이 금을 정리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골드만삭스가 내년 12월까지 금값이 온스당 3000달러(약 419만 원)를 기록할 것이라던 기존 전망이 도널드 트럼프 2기에서도 유지될 것으로 예측했다.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보고서에서 “금에 투자하라”며 이같이 밝혔다.

골드만삭스는 “예측의 구조적 동인은 중앙은행의 수요 증가”라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인하함에 따라 금값은 주기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값은 올해 들어 강력한 랠리를 펼쳤다. 그러나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통령선거에서 승리하자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서 현재는 주춤하고 있다. 지난달 온스당 2790달러를 돌파했던 금 현물가격은 현재 2584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다만 골드만삭스 전문가들은 트럼프 차기 정부가 금값을 높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들은 “무역 긴장이 전례 없이 고조되면 금에 대한 투기적 포지셔닝이 부활할 수 있다”며 “미국의 재정적 지속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상승할 수도 있다”고 짚었다. 이어 “특히 미국 국채를 대량으로 보유한 중앙은행들이 금을 더 많이 매입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제유가는 변동성이 클 것으로 내다봤다. 브렌트유는 내년 배럴당 70~85달러 사이에서 거래될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트럼프 행정부가 이란 공급을 억제하면 단기적으로 더 오를 위험이 있다고 진단했다.

골드만삭스는 “새 행정부는 이란 공급에 대한 위험을 더 높인다”며 “이스라엘을 지원할 가능성이 강화하면 이란의 석유 공급이 중단될 가능성도 커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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