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포항2공장 가동 중단…“저가공세ㆍ내수불황 여파”

입력 2024-11-14 13: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제철 포항공장. (연합뉴스)
▲현대제철 포항공장. (연합뉴스)

철강업계 불황 심화로 현대제철이 경북 포항 2공장 가동 중단을 결정했다.

14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포항 2공장의 가동을 중단하기로 하고 이를 임직원들에게 알렸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제철이 경기 침체로 인해 가동률이 낮아지자 생산 및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폐쇄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이며, 현재 노조와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폐쇄 예정인 공장은 제강 및 압연 공정 관련 시설이다. 제강 라인과 압연 라인의 생산량은 각각 100만 톤(t)과 70만 톤으로, 이는 현대제철 전체 생산량의 약 3%에 해당한다. 포항 2공장은 주로 건설 현장에 사용되는 형강 제품을 생산해왔다.

중국발 공급 과잉, 경기 침체로 인한 불황이 길어지자 공장 가동률을 조절, 효율성을 끌어올리겠다는 복안이다.

현대제철은 올해 3분기 매출 5조6243억 원, 영업이익 515억 원의 실적을 거뒀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작년 동기 대비 10.5%, 77.5% 감소했다.

현대제철은 철강 시황 둔화세가 지속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수익성을 개선한다. 원전, 방산 등 성장산업 신규 수요 확보에 집중하고, 고강도 강재 개발을 통해 판매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최저임금 막판 줄다리기…대학생 희망 알바 시급 '1만1595원' [데이터클립]
  • 태풍 겹친 7월 지각 장마, 언제까지? [이슈크래커]
  • "비 그쳤는데 왜?"⋯KBO 우천취소, 알고 보니 [이슈크래커]
  • 민트코어 벌써 끝?⋯올여름엔 '레몬빛'으로 갑니다 [솔드아웃]
  •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부지 '광주 군공항' 확정…250만평 규모
  • 월가, SK하이닉스 ADR 상장에 흥행 예감…“외국기업 역대 최대 IPO 될 것”
  • ‘최대 60조’ 캐나다 잠수함 최후 승부…한화 ‘납기’ vs TKMS ‘나토 결속’
  • "외환시장 24시간 개장부터 시작"⋯한은 '원화 국제화' 청사진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7.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680,000
    • +1.26%
    • 이더리움
    • 2,692,000
    • +0.41%
    • 비트코인 캐시
    • 370,100
    • +1.62%
    • 리플
    • 1,724
    • +0.7%
    • 솔라나
    • 123,100
    • +0.9%
    • 에이다
    • 276
    • -3.16%
    • 트론
    • 493
    • -0.2%
    • 스텔라루멘
    • 299
    • -0.6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740
    • -2.07%
    • 체인링크
    • 12,030
    • -0.41%
    • 샌드박스
    • 75.92
    • -1.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