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무역 차르’에 라이트하이저 전 USTR 대표 기용 원해”

입력 2024-11-13 10: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라이트 하이저 전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2022년 7월 미국 워싱턴D.C.에서 패널 토론을 경청하고 있다. 워싱턴D.C./로이터연합뉴스
▲라이트 하이저 전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2022년 7월 미국 워싱턴D.C.에서 패널 토론을 경청하고 있다. 워싱턴D.C./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새 정부 ‘무역 차르’에 트럼프 1기 통상정책의 핵심인물이었던 라이트하이저 전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를 기용하길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2일(현지시간) 해당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트럼프 당선인이 라이트하이저 전 USTR 대표를 차기 행정부 무역 차르로 발탁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보도했다. 그는 트럼프 당선인의 첫 임기 때 관세 정책을 시행하는 데 도움을 준 인물이다.

트럼프 계획에 정통한 관계자들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은 라이트하이저 전 대표에게 상무부와 무역대표부 등 행정부 전체의 무역정책을 포괄적으로 감독할 직책을 맡기려 하고 있다.

해당 직책은 트럼프 당선인이 1월 취임한 직후 관세 제안을 즉시 시행할 권한을 지녔다. 국무장관과 달리 상원의 인준이 없이 임명할 수 있다.

WSJ는 라이트하이저 전 대표를 재무부 장관 또는 상무부 장관이나 국가경제위원장 등 행정부 내 다른 고위직에 임명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트럼프 당선인이 라이트하이저를 공식적으로 지명하면 트럼프 당선인의 이민 정책에 대해 핵심적인 목소리를 낼 톰 호먼과 함께 또 다른 실세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11월 괴담 아닌 12월 괴담 [이슈크래커]
  • '소년범 논란' 조진웅이 쏘아 올린 공…"과거 언제까지" vs "피해자 우선"
  • 박나래, 결국 활동 중단⋯'나혼산'서도 못 본다
  • LCC 3사, 진에어 중심 통합…내년 1분기 출범 목표
  • 기술력으로 中 넘는다…벤츠 손잡고 유럽 공략하는 LG엔솔
  • "6천원으로 한 끼 해결"…국밥·백반 제친 '가성비 점심'
  • 엑시노스 2600 새 벤치마크 성능 상승… 갤럭시 S26 기대감 커져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858,000
    • +2.55%
    • 이더리움
    • 4,698,000
    • +3.5%
    • 비트코인 캐시
    • 887,000
    • +2.31%
    • 리플
    • 3,124
    • +2.73%
    • 솔라나
    • 206,000
    • +4.25%
    • 에이다
    • 646
    • +3.69%
    • 트론
    • 427
    • +0.23%
    • 스텔라루멘
    • 364
    • +1.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60
    • +0.96%
    • 체인링크
    • 20,970
    • +1.45%
    • 샌드박스
    • 215
    • +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