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게인 트럼프] “취임 후 첫 번째 할 일, 국경 강화”

입력 2024-11-08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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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의 여지 없이 실행해야 할 첫 의무”
“살인자ㆍ마약상, 자기 나라로 돌아가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6일(현지시간) 지지자들을 가리키고 있다. 팜 비치(미국)/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6일(현지시간) 지지자들을 가리키고 있다. 팜 비치(미국)/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내년 1월 취임하면 가장 먼저 할 일은 국경을 강하고 강력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7일(현지시간) NBC뉴스와 인터뷰에서 “내 행정부는 선택의 여지 없이 그것을 실행할 것”이라며 국경 강화 의지를 밝혔다.

그는 “이번 대통령 선거 압승은 이 나라에 상식을 가져다 달라는 (국민의)명령이다”며 “우린 분명히 국경을 튼튼하고 강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나는 ‘안 돼요, 들어올 수 없어요’라고 말하는 사람이 아니다. 우리도 사람이 들어오기를 원한다”며 단속 대상이 ‘불법 이민자’에 국한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후보 시절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의 국경 정책을 맹비난했다. 동시에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추방을 실행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국경 강화에 드는 비용은 어떻게 할 것인지’ 물음에는 “이건 비용의 문제가 아니다. 살인자와 마약범이 국가를 파괴한다”라며 “이제 그들은 그들 국가로 돌아갈 때가 됐다”고 답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그들은 합법적으로 입국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트럼프는 당선이 확정된 이후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통화한 사실도 공개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아주 좋은 통화였고 양쪽 모두 서로를 존중했다”며 “해리스는 권력 이양에 관해 이야기했고 그는 가능한 한 순조롭게 진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물론 나도 그렇다”고 말했다.

이어 “조 바이든 대통령과 전화해 아주 조만간 함께 점심을 먹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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