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웨이브 합병, 주요 주주 지상파 3사 합의…KT는 “현재 검토 중”

입력 2024-10-29 09: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티빙 CI. (사진제공=티빙)
▲티빙 CI. (사진제공=티빙)

국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인 티빙과 웨이브의 합병안에 웨이브 주요 주주인 지상파 3사가 모두 동의했다. 하지만 티빙 측 주요 주주인 KT는 아직까진 합병안에 동의의 뜻을 나타내지 않은 상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웨이브의 주요 주주인 KBS·MBC·SBS 등은 최근 티빙과 합병 관련 합의안을 도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티빙 지분 13.5%를 보유한 KT의 콘텐츠·미디어 자회사 KT스튜디오지니 측은 아직 합병안에 찬성하지 않고 있다.

업계에서는 KT가 이번 합병에 선뜻 찬성하지 못하는 이유로 자사 인터넷TV(IPTV) 사업에 미칠 영향을 우려해서라는 관측이 나온다.

KT의 기업공개 보고서에 따르면 올 2분기 기준 IPTV 가입자 수는 약 942만 명으로 947만 명이었던 지난 동기 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OTT가 미디어 트렌드의 중심축으로 떠오른 상황에서 이번 합병이 통과되면 IPTV 수익에 영향이 갈 수밖에 없다.

KT 관계자는 “유료방송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살펴보며 검토하고 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웨이브 CI. (사진제공=웨이브)
▲웨이브 CI. (사진제공=웨이브)

KT가 합병안에 최종 동의하면 티빙과 웨이브는 곧바로 본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양사는 올 상반기 내 본계약 체결을 시도했지만, 합병비율·웨이브 전환사채(CB) 상환 분담 등에서 의견이 갈리며 협상이 예상보다 장기화됐다.

업계에서는 본계약 체결 이후 공정거래위원회 기업결합심사 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 중 합병 법인이 출범할 것으로 예상한다.

업계 관계자는 “티빙과 웨이브가 이번 합병을 통한 사세 확장·공중파 콘텐츠 독점 제공 등으로 경쟁력 제고가 가능할 것”이라며 “세계화를 추진할 수 있는 토종 OTT 사업자의 탄생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대표이사
김영섭
이사구성
이사 10명 / 사외이사 8명
최근공시
[2025.12.18] 주식등의대량보유상황보고서(약식)
[2025.12.17] 사외이사의선임ㆍ해임또는중도퇴임에관한신고

대표이사
방문신
이사구성
이사 8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6.01.05]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2025.12.16] 기타경영사항(자율공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AI로 금융사고 선제 차단… 금감원, 감독 방식 재설계 [금융감독 상시체제]
  • '조업일수 감소' 새해 초순 수출 2.3% 줄어⋯반도체는 45.6%↑ [종합]
  • 출근길 블랙아이스 비상…추돌사고·안전재난문자 잇따라
  • 오천피 기대 커져도 ‘저평가 기업’ 비중은 여전
  • 4인 가구 시대 저물고...경제 표준 된 ‘솔로 이코노미’[나혼산 1000만 시대]
  • 바이오 이어 의료AI도 옥석 가리기?…이제는 숫자가 말한다
  • 두 번의 한중 정상회담이 남긴 과제⋯"실질적 협력 강화해야" [리셋 차이나]
  • 국가대표 AI 첫 심판대…수능 수학점수 70점대로 쑥
  • 오늘의 상승종목

  • 01.12 10:0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845,000
    • +0.91%
    • 이더리움
    • 4,609,000
    • +1.05%
    • 비트코인 캐시
    • 971,000
    • +1.94%
    • 리플
    • 3,051
    • -0.94%
    • 솔라나
    • 208,500
    • +3.68%
    • 에이다
    • 580
    • +1.05%
    • 트론
    • 440
    • -1.57%
    • 스텔라루멘
    • 333
    • -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8,770
    • +0.74%
    • 체인링크
    • 19,600
    • +0.82%
    • 샌드박스
    • 173
    • -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