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고려아연, 공개매수 종료 후 장내매수 경쟁 전망에 上

입력 2024-10-24 17: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료=한국거래소)
(자료=한국거래소)

2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고려아연 한 종목이었다.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고려아연은 이날 전 거래일보다 29.91% 상승한 13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자사주 공개매수가 마감된 상황에서 MBK파트너스·영풍과의 지분 경쟁이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은 베인케피털과 함께 한 이번 자사주 공개매수 결과를 포함해 고려아연 지분율을 최대 36.49%까지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영풍·MBK 연합은 고려아연 지분율을 38.47%까지 높인 상태다.

고려아연이 공개매수한 자사주를 소각할 계획인 점을 고려하면 영풍·MBK 연합 지분율은 42.74%, 최 회장 측의 지분율은 40.27%가 될 수 있다.

양측 모두 공개매수 이후에도 안정적 과반 지분을 확보하지 못한 상황에서 향후 장내 매수 및 우호 지분을 통한 지분 경쟁이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자료=한국거래소)
(자료=한국거래소)

같은 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영풍정밀, 이렘 등 두 종목이 상한가에 진입했다.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영풍정밀은 30.00% 오른 2만6000원을 기록했다. 고려아연과 마찬가지로 경영권 분쟁을 둘러싼 지분 다툼이 계속될 것이라는 관측에 투자심리가 자극된 것으로 보인다.

이렘은 29.95% 상승한 1306원에 마감했다. 이렘은 이날 관계사인 엑스알비가 충북 음성에 연간 100MWh 규모 생산공장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바나듐 레독스전지 에너지저장장치(ESS) 전문기업 엑스알비는 이렘 음성 공장에서 전지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최대 40만 원 인상’ 국가장학금…올해 2학기부터 얼마나 늘까? [경제한줌]
  • 여름 제철 ‘냉면 값’, 전국 광역지자체 대부분 1만원 웃돌아 [물가 돋보기]
  • 충청 이어 남부도 ‘물폭탄’ 예고…폭우 뒤엔 폭염 다시 찾아온다
  • 강선우·이진숙 ‘버티기’ 돌입...주말이 고비
  • 檢, 공소사실 추가했지만…대법 "이재용 혐의 전부 무죄"
  • 스타벅스, 또 프리퀀시 대란⋯불만 속출에도 ‘시스템 탓’
  • "통장 3개 중 1개 서울로"… 청약시장 수도권 쏠림 뚜렷
  • 엔비디아 훈풍에 잘나가던 반도체株…하이닉스 급락에 제동 걸리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7.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63,354,000
    • +0.76%
    • 이더리움
    • 4,721,000
    • +2.76%
    • 비트코인 캐시
    • 676,000
    • -1.82%
    • 리플
    • 4,757
    • +13.89%
    • 솔라나
    • 239,200
    • +0.46%
    • 에이다
    • 1,119
    • +5.47%
    • 트론
    • 430
    • +2.87%
    • 스텔라루멘
    • 683
    • +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39,340
    • -2.91%
    • 체인링크
    • 23,430
    • +1.65%
    • 샌드박스
    • 441
    • +0.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