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증권 "MP머터리얼즈, 중국의 희토류 통제 강화에 따른 수혜 가능성↑"

입력 2024-10-22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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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iM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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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증권은 22일 MP머터리얼즈에 대해 희토류 가격 급락으로 실적이 악화했으나, 중국의 희토류 수급 의지가 강해지면서 수혜를 입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MP머터리얼즈는 미국 최대 희토류 생산 업체로 경희토류(NdPr)를 비롯해 글로벌 희토류의 15%를 공급한다. NdPr은 전기차 모터, 풍력 터빈, 로봇 등 차세대 산업에 필요한 영구자석을 생산하는 데 사용된다.

김윤상 iM증권 연구원은 "MP머터리얼즈는 작년 4분기부터 미국 내에서 정광을 제련/분리하여 희토류 산화물(Oxide)을 자체 생산하기 시작했으나, 희토류 가격 부진, 낮은 가동률 및 상공정 1회성 보수 비용 등으로 마이너스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을 시현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희토류 가격 하락이 동사 실적 부진의 핵심 이유인데, 전기차, 신재생에너지 등 전방 수요 둔화에도 불구, 중국의 내수 생산 쿼터가 지속해서 증가했다"라며 "생산량 초과분은 수출량 증가로 이어져 희토류 가격 하락을 더욱 부채질했고, 현 가격에서 동사의 적자 기조는 당분간 불가피하다"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그럼에도 동사 실적은 지금을 바닥으로 점차 개선될 전망"이라며 "6월 제정된 중국의 첫 희토류 전문행정법규인 희토류 관리조례가 10월 1일부터 시행 중인데, 조례 발효 이후 Ndpr은 물론 중희토류인 디스프로슘 산화물, 테르븀(Terbium) 가격도 7월 바닥 대비 반등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다소 완화됐던 중국 희토류 수급 통제 의지가 강화되면서, 이에 주요 희토류 가격 역시 양호할 것으로 예상한다는 의미"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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