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고 미친 트럼프"…공세 수위 높인 오바마

입력 2024-10-19 18: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각) 대선 경합주 중 한 곳인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에서 민주당 대선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지지 연설을 하고 있다. AP/뉴시스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각) 대선 경합주 중 한 곳인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에서 민주당 대선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지지 연설을 하고 있다. AP/뉴시스

미국 대선 민주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지원 유세에 나선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향한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

워싱턴포스트(WP)는 18일(현지시간) 오바마 전 대통령이 애리조나주 투산에서 열린 지원 유세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 고령 문제를 집중적으로 부각했다고 보도했다.

WP에 따르면 오바마 전 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최근 필라델피아 교외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갑자기 질문을 받지 않고 30분간 음악에 맞춰 몸을 흔들었다고 언급했다.

이어 “여러분의 할아버지가 그렇게 행동했다면 얼마나 걱정이 되겠나”라며 “우리는 더 늙고, 더 미친 트럼프가 안전장치 없이 행동하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지자들에게 ‘트럼프 성경책’을 팔고 있다며 “그 성경은 중국에서 인쇄된 것”이라며 “중국에 강한 모습을 보인다고 선전하며 중국제 성경으로 푼돈을 챙긴다”고 비판했다.

이날 오바마 전 대통령 지원 유세에는 7000여 명의 청중이 몰렸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이날 유세를 시작으로 6일간 경합 주 5곳을 돌며 해리스 부통령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가상자산 '그림자 규제' 8년째 제자리…'골든타임' 놓칠라[역주행 코리아 下]
  • [AI 코인패밀리 만평] 그냥 쉴래요
  • 쿠팡 사태에 긴장한 식품업계⋯자사몰 고도화 전략 ‘주목’
  • 김은경 전 금감원 소보처장 “학연·지연 배제 원칙 세워...전문성 갖춰야 조직도 신뢰받아”[K 퍼스트 우먼⑫]
  • [날씨 LIVE] 출근길 '영하권' 이어져...낮부터 '포근'
  • “1200조 中전장 신성장동력”…삼성, 전사 역량 총동원
  • 손자회사 지분율 완화 추진⋯SK하이닉스 'AI 시대 팹 증설 ' 숨통
  • 오늘의 상승종목

  • 12.10 09:0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144,000
    • +1.58%
    • 이더리움
    • 4,912,000
    • +5.54%
    • 비트코인 캐시
    • 866,000
    • +0.23%
    • 리플
    • 3,120
    • +1.07%
    • 솔라나
    • 204,400
    • +3.02%
    • 에이다
    • 698
    • +8.22%
    • 트론
    • 418
    • -0.24%
    • 스텔라루멘
    • 375
    • +4.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40
    • +1.43%
    • 체인링크
    • 21,340
    • +4.05%
    • 샌드박스
    • 216
    • +3.3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