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여의도 부지 대금납부 조건 낮춰 공급… 4024억 원 규모

입력 2024-10-16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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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하는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61-2 일대 전경. (자료제공=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하는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61-2 일대 전경. (자료제공=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1-2 부지를 실수요자 대상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공급대상 토지는 가톨릭대학교 여의도 성모병원 인근에 있으며, 면적은 8264㎡다.

공급예정가격은 약 4024억 원이다. 오는 30일 1순위 입찰 신청과 개찰이 진행되며, 유찰 시 이달 31일 2순위 입찰 신청을 받는다. 계약 체결일은 11월 26일이다.

1순위 매각 조건은 5년 유이자 분할납부(2년 거치기간 포함)이며 2순위는 5년 무이자 분할납부(거치기간 없음) 조건이다. 1순위에서 낙찰자가 정해지면 2순위 신청은 받지 않는다.

지난 1, 2회차 공급과 달리 대금납부조건을 5년 분할납부로 대폭 완화한 만큼 실수요자들의 입찰 참여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해당 용지는 올림픽대로, 여의대방로, 원효대교 등에서 진입이 편리해 우수한 교통여건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서울 지하철 9호선 샛강역, 5호선 여의나루역까지 도보 이동이 가능하고 여의도 환승주차장과 연계한 시내버스 광역교통망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대중교통 접근성도 높다.

여의도가 국제금융 중심지로 계획되는 만큼 한강 변의 국제적 수준을 갖춘 매력적인 도심 환경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가 지난해 5월 발표한 ’여의도 금융 중심 지구단위계획(안)‘이 지난달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심의회에서 가결된 뒤 최종 확정을 앞둔 만큼, 여의도 개발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LH 관계자는 “지난 공급과 달리 대금 납부조건이 대폭 완화된 만큼 여의도동 61-2에 대한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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