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반효진, 전국체전서 소총 2관왕 달성

입력 2024-10-11 17: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1일 경남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전 여자부 일반공기소총 경기에서 반효진 선수가 격발을 준비하고 있다.  (연합뉴스)
▲11일 경남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전 여자부 일반공기소총 경기에서 반효진 선수가 격발을 준비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4 파리올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 반효진(17·대구체고)이 이번엔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 2관왕에 올랐다.

대구 소속으로 출전한 반효진은 11일 경남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공기소총 여자 고등부 결승전에서 253.6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전국체전 공기소총 여자 고등부에서 5위로 경기를 마쳤던 반효진은 개인 첫 전국체전 메달을 목에 걸게 됐다.

앞서 본선에서 총점 631.5점으로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컨디션을 끌어올린 반효진은 결선에서도 매서운 감각을 이어갔다. 일찌감치 1위로 치고 나간 뒤 계속해서 선두자리를 지켜 결국 우승까지 차지했다. 253.6점은 여자 주니어 세계 신기록(253.3점)보다 높은 점수지만, 전국체전이 국제사격연맹(ISSF) 공인 대회가 아니기 때문에 공식 세계 신기록으로 인정받진 못했다.

이어 박효진은 단체전에서 대구 대표로 출전해 본선 631.8점으로 곽다혜(628.1점), 노기령(618.8점), 박계은(615.4점)과 1878.7점을 합작해 단체전 금메달까지 수확하며 2관왕을 달성했다. 지난해 반효진은 단체전에서 7위에 그친 바 있다.

한편, 박경은(광주)이 252.1점으로 반효진에 1.5점 뒤져 2위에 올랐고, 3위는 228.7점을 쏜 최예인(경기도)이 차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951,000
    • -0.21%
    • 이더리움
    • 4,558,000
    • +0.29%
    • 비트코인 캐시
    • 873,500
    • +2.1%
    • 리플
    • 3,074
    • +0.62%
    • 솔라나
    • 199,000
    • -0.5%
    • 에이다
    • 625
    • +0.64%
    • 트론
    • 429
    • -0.23%
    • 스텔라루멘
    • 362
    • +0.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10
    • -0.65%
    • 체인링크
    • 20,840
    • +2.16%
    • 샌드박스
    • 214
    • +1.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