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국제유가, 이스라엘ㆍ헤즈볼라 휴전 가능성에 4%대↓

입력 2024-10-09 07: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스라엘의 이란 석유시설 타격 가능성 하단 지지

▲미국 텍사스주 미들랜드 인근 분지에서 오일 펌프가 작동하고 있다. 미들랜드(미국)/로이터연합뉴스
▲미국 텍사스주 미들랜드 인근 분지에서 오일 펌프가 작동하고 있다. 미들랜드(미국)/로이터연합뉴스

국제유가가 8일(현지시간) 중동 긴장이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에 4%대 급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3.57달러(4.63%) 내린 배럴당 73.57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12월물 브렌트유는 3.75달러(4.63%) 떨어진 배럴당 77.18달러로 집계됐다.

친이란 레바논 무장단체 헤즈볼라가 이스라엘에 휴전 협상에 여지를 두고 있다는 입장을 내비친 데 따른 것이다.

최근 국제유가 랠리는 이란이 1일 이스라엘에 미사일 공격을 가하며 중동의 군사적 긴장이 확산되며 시작됐다. 특히 브렌트유는 전일 8월 이후 처음으로 배럴당 80달러를 돌파했다. 또 지난 한 주간 WTI는 9.1% 상승해 작년 3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오름세를 나타냈다. 브렌트유는 8% 이상 올라 지난해 1월 이후 최대 주간 상승을 달성했다.

하지만 이스라엘이 이란 석유시설을 타격할 수 있다는 우려가 지속되면서 하단을 지지했다.

일부 분석가들은 이스라엘의 이란 석유 인프라에 대한 공격은 일어날 가능성이 낮다고 전망하며, 이스라엘이 다른 타깃에 집중한다면 원유 가격이 상당히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 요아브 갈란트는 지난달 27일 폭격으로 사망한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의 사촌인 하심 사피에딘 집행위원장도 사살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작황부진ㆍ고환율에 수입물가도 뛴다⋯커피ㆍ닭고기 1년 새 ‘훌쩍’[물가 돋보기]
  • 한국 경제 ‘허리’가 무너진다…40대 취업자 41개월 연속 감소
  • 쿠팡 주주, 미국 법원에 집단소송…“개인정보 유출 후 공시의무 위반”
  • 배당주펀드 인기 계속…연초 이후 5.3조 뭉칫돈
  • 서울아파트 올해 월세 상승률 3%대 첫 진입…역대 최고
  • 연말 코스닥 자사주 처분 급증…소각 의무화 앞두고 ‘막차’ 몰렸다
  • 11월 車수출 13.7%↑⋯누적 660억 달러 '역대 최대'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038,000
    • -0.15%
    • 이더리움
    • 4,422,000
    • -0.25%
    • 비트코인 캐시
    • 861,500
    • -3.04%
    • 리플
    • 2,832
    • -0.98%
    • 솔라나
    • 184,900
    • -1.91%
    • 에이다
    • 536
    • -4.8%
    • 트론
    • 426
    • +2.4%
    • 스텔라루멘
    • 319
    • -2.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310
    • -3.36%
    • 체인링크
    • 18,280
    • -2.51%
    • 샌드박스
    • 172
    • -3.9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