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수장’ 삼성 전영현‧하이닉스 곽노정 등 국감 증인 채택 철회

입력 2024-10-07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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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위, 4일 전영현‧곽노정 증인 채택 철회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장형진 영풍그룹 회장도 ‘불출석’

▲전영현 삼성전자 부회장
▲전영현 삼성전자 부회장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가 증인‧참고인으로 채택한 대부분의 기업인들이 불출석 의사를 밝힌 것으로 7일 파악됐다.

이날 산업위는 국정감사를 열고 소관 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를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산업위 참고인으로 출석 예정이었던 전영현 삼성전자 부회장(DS부문장)과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에 대한 참고인 채택은 4일 철회된 것으로 확인됐다.

당초 위원회는 이들을 불러 최근 심각한 문제로 떠오른 반도체 기술 및 인력 유출에 대해 질의할 예정이었다.

철회 배경을 묻는 질문에 여당 간사 박성민 국민의힘 의원은 “당사자가 철회하겠다고 하면 간사가 따라야 하며, 증인 당사자의 의사를 존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밖에 증인으로 채택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과 장형진 영풍그룹 회장,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모두 4일 중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산업위는 영풍그룹이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 협력해 고려아연 경영권 인수를 시도한 과정을 자세히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관련자들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이밖에 전중선 포스코ENC 대표 역시 증인으로 채택됐으나 출석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대부분 기업인의 출석이 불발된 가운데, 이날 산업위에 출석하는 기업인은 레이장 알리익스프레스 대표뿐이다. 위원회는 가짜상품 논란과 국내 유통 업계 진출 부작용에 대해 질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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