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입력 2024-10-05 10: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위표에서 2장 차이로 근소한 차로 영광

▲뉴욕 양키스의 애런 저지 (AP/연합뉴스)
▲뉴욕 양키스의 애런 저지 (AP/연합뉴스)

뉴욕 양키스의 간판타자 에런 저지(32)가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를 제치고 미국 저명 잡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가 수여하는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AP통신은 5일(한국시간) "저지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전직 감독 및 임원, 선수, 미디어 관계자 등 24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올해의 선수 영예를 안았다"고 전했다.

저지와 오타니의 격차는 매우 근소했다. 두 선수는 나란히 1위표 12장을 나눠 가졌다. 2위표 24장 중 저지가 12장, 오타니가 10장을 받았다.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유격수 보비 위트 주니어는 오타니가 받지 못한 2장의 2위표를 받아 3위에 올랐다.

저지는 올해 정규시즌에서 타율 0.322, 58홈런, 144타점으로 아메리칸리그(AL) 타율 3위, 홈런 1위, 타점 1위에 올랐다.

오타니는 타율 0.310, 54홈런, 130타점, 59도루로 내셔널리그(NL) 타율 2위, 홈런 1위, 타점 1위, 도루 2위를 기록했다. 오타니는 MLB 통산 최초로 50홈런-50도루 대기록을 쓰기도 했다.

다만 저지는 올해 외야수로 팀 수비에 힘을 보탰지만, 오타니는 지명타자로만 출전했다.

18승 4패 평균자책점 2.39의 성적을 거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에이스 타리크 스쿠발은 올해의 투수상을 받았다.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의 마무리 투수 이매뉴얼 클라이제는 만장일치로 올해의 마무리 투수로 선정됐다. 그는 올 시즌 4승 2패 47세이브, 평균자책점 0.61의 특급 성적을 거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삼성전자, AI 챗봇 서비스 ‘나노아’ 본격 적용…“생성형 AI 전방위 확대”
  • 김호중ㆍ황영웅 못 봤나…더는 안 먹히는 '갱생 서사', 백종원은 다를까 [이슈크래커]
  • 내년도 싸이월드가 다시 돌아온다?…이번에도 희망고문에 그칠까
  • 나홀로 소외된 코스피…미 증시와 디커플링보이는 3가지 이유
  • 점점 오르는 결혼식 '축의금'…얼마가 적당할까? [데이터클립]
  • 뉴욕 한복판에 긴 신라면 대기줄...“서울 가서 또 먹을래요”[가보니]
  • 현대차·도요타도 공장 세우는 ‘인도’…14억 인구 신흥시장 ‘공략’ [모빌리티]
  • 예비부부 울리는 깜깜이 '스·드·메' 가격 투명화…부당약관 시정
  • 오늘의 상승종목

  • 11.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3,314,000
    • +6.87%
    • 이더리움
    • 4,634,000
    • +4.06%
    • 비트코인 캐시
    • 609,500
    • -0.16%
    • 리플
    • 919
    • +12.35%
    • 솔라나
    • 298,000
    • -1.84%
    • 에이다
    • 819
    • -6.19%
    • 이오스
    • 781
    • -0.38%
    • 트론
    • 253
    • +9.05%
    • 스텔라루멘
    • 169
    • +9.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200
    • -0.36%
    • 체인링크
    • 19,940
    • +1.37%
    • 샌드박스
    • 418
    • +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