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위, ‘훈련병 얼차려 사망사건’ 방문조사 결과 의견표명 않기로

입력 2024-10-04 20: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군 당국 자체 개선책 마련해 별도 의견표명 필요 없다고 주장

▲지난달 30일 오전 전남 나주시 한 장례식장 야외 공간에서 얼차려 중 쓰러졌다가 이틀만에 숨진 훈련병에 대한 영결식이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달 30일 오전 전남 나주시 한 장례식장 야외 공간에서 얼차려 중 쓰러졌다가 이틀만에 숨진 훈련병에 대한 영결식이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국가인권위원회가 올해 5월 육군 제12사단에서 군기훈련(얼차려)을 받다가 훈련병이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방문 조사한 결과에 대해 의견표명을 하지 않기로 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인권위 내 군인권보호위원회는 지난달 24일 회의를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 군인권보호위원 3명 중 원민경 위원을 제외한 김용원·한석훈 위원이 의견표명에 반대했다.

조사관들은 방문조사 후 ‘지휘 책임을 따져 문책을 검토해야 한다’라는 취지의 의견표명안을 올렸지만 김 위원과 한 위원은 군 당국이 자체적으로 개선책을 마련해 위원회 차원의 별도의견표명 필요성이 없다는 취지의 주장을 편 것으로 알려졌다.

훈련병 박씨는 올해 5월 23일 ‘밤에 떠들었다’는 이유로 다른 훈련병 5명과 함께 25㎏가량의 완전군장을 착용하고 연병장을 도는 얼차려를 받다가 쓰러져 이틀 뒤인 25일 숨졌다.

군인권보호위원회는 올해 6월에 해당 사건과 관련해 직권조사보다 조사 수위가 낮은 방문조사를 결정했다.

국방부는 6월 향후 훈련병 군기훈련에 구보, 완전군장 상태에서 걷기 등 체력단련 종목을 제외한다는 등의 재발방지책을 마련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기업은행, 중기중앙회 주거래은행 자리 지켰다…첫 경쟁입찰서 ‘33조 금고’ 수성
  • 삼성전자 노조, 쟁의행위 찬반투표 93.1% 가결…파업 수순
  • '20대는 아반떼, 60대는 포터'…세대별 중고차 1위는 [데이터클립]
  • 엔비디아 AI 반도체 독점 깬다⋯네이버-AMD, GPU 협력해 시장에 반향
  • 미국 SEC, 10년 가상자산 논쟁 ‘마침표’…시장은 신중한 시각
  • 아이돌은 왜 자꾸 '밖'으로 나갈까 [엔터로그]
  • 단독 한국공항공사, '노란봉투법' 대비 연구용역 발주...공공기관, 하청노조 리스크 대응 분주
  • [종합] “고생 많으셨다” 격려 속 삼성전자 주총⋯AI 반도체 주도권 확보
  • 오늘의 상승종목

  • 03.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9,551,000
    • +0.66%
    • 이더리움
    • 3,439,000
    • +0.85%
    • 비트코인 캐시
    • 693,500
    • -0.72%
    • 리플
    • 2,243
    • +0.81%
    • 솔라나
    • 139,400
    • +0.65%
    • 에이다
    • 429
    • +1.66%
    • 트론
    • 448
    • +0.67%
    • 스텔라루멘
    • 259
    • +0.3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110
    • +1.18%
    • 체인링크
    • 14,500
    • +0.69%
    • 샌드박스
    • 132
    • +1.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