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등락주 짚어보기] 인스코비, 美 FDA 3상 진행 한국 기업 중 최초 뉴욕 거래소 상장 기대감에 ‘상한가’

입력 2024-10-04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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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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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인스코비 1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이날 인스코비는 전 거래일 대비 29.99% 오른 16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개장에 앞서 인스코비는 자회사 아피메즈의 미국 법인(아피메즈US)가 NYSE 상장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아피메즈US는 다발성경화증(MS) 치료제 후보물질인 '아피톡스'의 FDA 3상을 위한 자금 확보를 목적으로 상장을 진행 중이다. 지난달 신고서(S-1)가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전자공시시스템에서 공개로 전환되면서 상장을 위한 절차를 마쳤다.

국내 바이오 업계에서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 3상을 진행하는 기업 중에서 처음으로 뉴욕증권거래소(NYSE) 상장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출처=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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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중앙에너비스, 프리시젼바이오, 코퍼스코리아, 팬젠 등 4개 종목이다.

이날 중앙에너비스는 전 거래일 대비 29.93% 오른 2만800원에 장을 마쳤다.

중동 지역 군사적 긴장감 고조에 따라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석유 관련주 등이 올랐다. 간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11월 인도분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3.61달러(5.15%) 오른 배럴당 73.71달러를 기록했다. WTI 선물 가격은 이달 들어 3거래일동안 8.13% 올랐다.

프리시젼바이오는 최대주주가 광동제약으로 변경됐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프리시젼바이오는 주식양수도 계약에 따라 최대주주가 기존 '아이센스 외 3인'에서 광동제약으로 변경됐다고 지난 2일 공시했다. 변경 최대주주의 소유 지분율은 29.7%다.

이 밖에 코퍼스코리아(29.95%), 팬젠(29.89%)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출처=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
(출처=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CNH 1개 종목이었다. CNH는 보통주 20주를 동일한 액면주식 1주로 무상병합하는 95% 무상감자와 함께, 액면가 2500원의 보통주 1주를 액면가 500원의 주식 5주로 분할하는 액면분할을 공시한 바 있다.

한국테크놀로지는 전 거래일 대비 50% 내린 2원에 거래를 마쳤다. 앞서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지난달 20일 한국테크놀로지에 대해 상장폐지에 따른 정리매매를 개시한다고 공시했다.

해산 사유(파산 선고)가 발생함에 따른 정리매매로, 정리매매 기간은 오늘(4일)까지다. 상장폐지일은 이달 7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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