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회계법인, 회계업계 최초 매출 1조 원 돌파

입력 2024-09-30 15: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일회계법인이 회계업계 최초로 매출 1조 원을 돌파했다. 당기순이익은 2년 연속 감소했지만, 회계감사와 세무자문, 경영자문 등 모든 부문에서 실적이 좋아진 결과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삼일회계법인은 2023년 회계연도(2023년 7월 1일~2024년 6월 30일)에 매출 1조231억 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253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매출(9722억 원)보다 5.2% 성장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인건비가 늘어난 탓에 같은 기간(270억 원)보다 6.7% 감소했다. 지난해 인건비로 7459억 원을 썼다. 전년에 비해 7.2% 늘어난 수치로, 1인당 보수도 올해 1억8192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4.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 1조 원 돌파는 부문별 고른 실적 향상 덕분이다. 삼일은 회계감사, 세무자문, 경영자문수익으로 각각 3601억 원, 2597억 원, 4032억 원을 올렸다. 전년에 비해 각각 8.9%, 3.2%, 3.3% 늘어났다.

이번 수치가 더 놀라운 것은 별도 법인인 PwC컨설팅을 제외한 수치라는 점이다. PwC컨설팅은 3900억 원의 매출액을 공시했던 바 있다. 이에 PwC코리아 전체 매출액은 1조4131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1조3685억 원)보다 3.2% 가량 매출이 성장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 산업, 현재와 미래 한자리에...전시장 북적 [2025 에그테크]
  • 글로벌 ‘피지컬 AI’ 대격돌… K-혁신 기술, 美 수놓는다 [미리보는 CES]
  • 빅파마, ‘미래 먹거리’ 선점 경쟁…올해도 글로벌 M&A 활발
  • 의제 외 발언에 마이크 차단…제한법 왜 나왔나 [필리버스터 딜레마①]
  • ‘내 집 마련의 지름길’이라더니… 분양전환형 민간임대, 분양가 갈등 고조
  • 美 '난제 해결' vs 中 '산업 적용'...국가주도 경쟁 속 韓의 전략
  • 오늘은 애동지, 팥죽 대신 팥떡 먹는 이유
  • 현금 여력에도 1450억 CPS…오름테라퓨틱의 ‘선제적 베팅’
  • 오늘의 상승종목

  • 12.22 15:0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178,000
    • +0.7%
    • 이더리움
    • 4,506,000
    • +1.72%
    • 비트코인 캐시
    • 862,000
    • -2.98%
    • 리플
    • 2,853
    • -0.35%
    • 솔라나
    • 187,800
    • +0.7%
    • 에이다
    • 545
    • -0.73%
    • 트론
    • 427
    • +1.18%
    • 스텔라루멘
    • 325
    • +0.9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400
    • -1.08%
    • 체인링크
    • 18,640
    • -0.11%
    • 샌드박스
    • 175
    • -1.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