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北 우라늄 농축시설 공개 의도·동향 파악 중"

입력 2024-09-13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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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뉴시스 )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뉴시스 )

대통령실은 13일 북한의 우라늄 농축시설 공개에 대해 "북한의 공개 의도 등을 면밀히 파악하고, 전반의 동향을 관찰·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이날 "핵실험 시기는 북한 지도부의 결심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단정적으로 예단하는 것은 제한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관계자는 "미국 대선 등 대내외 정세를 포함한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시기를 저울질할 것으로 평가한다"며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한미 정보 당국이 긴밀히 추적 중"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핵무기 연구소와 핵물질 생산기지를 찾아 무기급 핵물질 생산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또 핵탄두를 만드는 데 쓰이는 고농축우라늄(HEU) 제조시설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북한이 이같은 핵심 핵시설을 전격 공개한 것은 미국 대선을 50여일 앞두고 존재감을 과시하기 위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또 차후 대미 협상 과정에서 몸값을 올리기 위한 의도라는 분석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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